• 리뷰
  • 리스트
  • 구매
[eBook] 디자인 인문학
글쓴이
최경원 저
출판사
허밍버드
출판일
2017년 7월 1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최경원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국민대학교 등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현재 성균관대학교 디자인학부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등에서 한국 문화 관련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2010년에 현디자인연구소를 설립하고, 한국 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디자인 브랜드 ‘훗컬렉션’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 『아름다워 보이는 것들의 비밀 우리 미술 이야기』(전3권) 『끌리는 디자인의 비밀』『Great Designer 10』『디자인 인문학』 『알레산드로 멘디니』『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Good Design』『디자인 읽는 CEO』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디자인/공예
디자인에 부는 인문학 바람
디자인과 인문학은 어떤 관계이며,
그 속에서 디자인이 나아갈 방향은 무엇인가?

디자인 분야에도 인문학 바람이 불고 있다. 사실 오랫동안 한국에서 디자인은 곧 산업으로 취급되었고 생산의 영역으로 제한되면서 기능성의 실현 등에만 충실해 왔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국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던 실용주의 디자인이 별다른 수정 없이 이 땅에 뿌리내리며 가치보다는 기능을, 대중의 생활보다는 기업의 요구와 기대를 충족하고자 한 것이다. 전문성이라는 굴레 속에서 서로 다른 분야들과 소통하지 못한 채 단절되기도 했다. 그러던 것이 최근 들어 기업들의 주도하에 인문학의 필요가 강조되는 추세다. 과거와 달리 더 이상 기술만으로는 디자인이 당면한 문제들을 돌파할 수 없는 상황에 접어들었다는 것, 따라서 어떤 본질적인 깨달음과 새로움이 절실해졌다는 의미다.

이는 분명 반길 만한 변화이다. 하지만 이러한 인문학 붐의 저변을 보면 경영학이나 과학, 또는 기술 분야에서 방법론을 들여와 디자인의 문제를 해결하려 했던 기존의 접근 방식과 다르지 않다. 인문학을 일종의 도구로 여기는 것이다.그러나 저자에 따르면, 인문학은 디자인 외부가 아니라 디자인의 내부에 이미 존재해 왔다. 나아가 디자인 자체가 하나의 인문학덩어리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인문학 서적을 뒤적일 것이 아니라 ‘디자인’이 과연 무엇인지부터 살피는 일이 핵심일 것이다. 디자인과 인문학의 관계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도 디자인 바깥의 인문학 이론보다는 디자인 내부에서 쌓아 올린 인문학적 성취들을 먼저 파악하는 쪽이 의미가 크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디자인이란 무엇을 통해 만들어지며, 디자인을 구성하는 것들은 무엇인지를 풍부한 사례를 살펴본다. 기술, 상업성, 예술성 등 디자인을 둘러싼 몇몇 개념을 진단하고(2부 ‘디자인을 만드는 것들’), 우리 눈에 보이는 형식(형태, 색상)을 비롯하여 그 안에 담긴 내용 등 디자인을 이루는 요소들을 하나하나 짚는다(3부 ‘디자인을 구성하는 것들’).

이렇듯 디자인 내부를 분석하는 작업에 이어서는 디자인의 외부를 살핀다. 디자인에 영향을 미치는 외적 요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디자인이 주변 환경 및 다른 분야와 교류하는 사례를 찾아본다(4부 ‘디자인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 즉 당대의 사회 문화적 상황이나 주요 가치, 역사 및 전통과 꾸준히 호흡해 온 디자인들을 소개하면서, 디자인을 세상과 유리된 분야라 간주하는 낡은 인식 틀을 흔드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디자인이 인문학의 하위 분야인 철학, 예술, 과학(우주관) 등과도 긴밀하게 상호작용해 온 경우들을 알아본다(5부 ‘인문학의 꽃, 디자인’).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