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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도롱뇽 그리고 뱀 일기
글쓴이
문광연 저
출판사
지성사
출판일
2017년 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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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문광연

‘맹꽁이’의 친구인 선생님은 맹꽁이가 있는 논, 들, 습지를 다니면서 관찰하고 사진찍기를 좋아합니다. 개구리와 도롱뇽, 뱀이 있는 곳이면 아침 일찍 카메라를 메고 달려가 탐구하고 관찰하기를 좋아합니다. 생물 교육을 전공하고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지금은 대청호 근처 ‘찬샘마을’에서 ‘개구리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개구리, 알, 올챙이들이 있는 둠벙, 저수지, 논에서 보여 주고 있습니다. 환경보호에도 관심이 많아 여러 사람과 서식지, 산란지를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개구리 도롱뇽 그리고 뱀 일기』(지성사), 함께 지은 책으로는 『월평공원·갑천 생태 도감』(토마토), 『선생님들이 직접 만든 이야기야생동물도감』(교학사) 등이 있습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살고 있는 이끼도롱뇽,
그 알에 대한 최초 ‘관찰 기록’을 담다!


2005년 5월, 세계적인 과학 전문 잡지 〈네이처〉에 돌연 ‘대전의 장태산’이 등장하게 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유럽과 북아메리카에만 사는 줄 알았던 이끼도롱뇽이 장태산에서 발견된 것. 이는 대륙과 생물의 이동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실로, 한때 전 세계 양서파충류 학자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2014년이 될 때까지 장태산의 이끼도롱뇽이 어떻게 번식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전혀 없었으니, 궁금한 양서파충류가 생기면 가만있질 못하는 이 책의 저자가 장태산으로 떠난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하겠다. 손수 만든 실험 장치를 서식지에 설치하고, 1년을 꼬박 드나들며 설렘과 실망을 반복한 그는 2015년 봄, 마침내 대한민국 최초로 이끼도롱뇽 알을 관찰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그는 이렇게 고백한다. “그 순간은 양서파충류 연구를 시작한 이래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다.”

하지만 『개구리, 도롱뇽 그리고 뱀 일기』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저자에게 그런 순간은 비단 그때뿐만이 아닌 듯하다. 충남 아산과 평택의 팽성으로 떠나 밤늦게까지 홀로 논과 밭을 떠돌아다닌 끝에 얻은 수원청개구리의 사진,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처음으로 보게 된 멸종위기종 금개구리의 짝짓기 장면, 강원도의 석회암 동굴에서 반가움에 옷이 다 젖는 줄도 모르고 정신없이 찍어댄 꼬리치레도롱뇽 알 사진……. 양서파충류의 귀중한 생태가 담긴 그 사진들에서 독자는 탐구 활동의 순수한 감동까지 함께 읽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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