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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빵호돌
글쓴이
이금이 저
출판사
네버엔딩스토리
출판일
2010년 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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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금이

어린이청소년문학 작가. 1962년 충북 청원군에서 나고 서울에서 자랐다. 유년기부터 이야기꾼 할머니와 라디오 연속극, 만화책 등과 함께하며 이야기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세계 문학 전집을 읽으며 작가 되기를 꿈꿨다. “내가 어린이문학을 선택한 게 아니라 어린이문학이 나를 선택했다.”라고 말할 만큼 아이들의 이야기를 쓸 때 가장 행복하다는 작가는 1984년에 단편동화 「영구랑 흑구랑」으로 새벗문학상에 당선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 뒤 작가는 1990년대와 2000년대로 이어진 우리 어린이문학의 폭발적 성장과 청소년문학의 태동 및 확장을 이끈 작품을 펴내며 독자와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어린 독자들의 오랜 요청으로 후속작이 거듭 나온 동화 ‘밤티 마을’ 3부작, 우리 어린이문학의 문학성을 한 단계 끌어올린 장편동화 『너도 하늘말나리야』, ‘지금 여기’의 청소년이 품은 상처와 공명한 이야기로 본격 청소년문학의 출발점이 된 『유진과 유진』 등이 어린이, 청소년, 어른 모두의 큰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망나니 공주처럼』 『내 이름을 불렀어』 등의 동화와 『허구의 삶』 『알로하, 나의 엄마들』, 『벼랑』 『소희의 방』 『청춘기담』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 『안녕, 내 첫사랑』 등의 청소년소설을 썼다. 50여 권의 책을 냈지만 아직도 쓰고 싶은 이야기가 많이 있으며,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하는 이가 되는 것이 작가의 바람이다.

그동안 1985년 소년중앙문학상, 1987년 계몽사아동문학상, 2007년 소천아동문학상, 2012년 윤석중문학상, 2015년 방정환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2020년, 2024년엔 작가의 업적 전반을 평가해 수여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어린이청소년문학상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의 한국 후보로 선정되었다.

책 소개

분야어린이
서로 나누며 사는 기쁨,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함
빵학년 호돌이는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어요


산동네에서 아빠 없이 엄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호돌이는 호적이 늦어서 여덟 살인데도 학교에 들어가지 못해 빵학년이라고 놀림을 받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아파트 놀이터에서 만난 흔들목마를 끌고 다니는 할아버지를 만나게 됩니다. 호돌이는 전직 교사 출신의 할아버지에게서 넉넉한 마음가짐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먼저 손 내밀 줄 아는 온정을 배웁니다. 이렇게 호돌이는 언제 철거될지 모르는 산동네에 살면서도 천진하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아이들이 가진 긍정의 힘과 삶을 향한 희망을 보여줍니다.

『나는야 빵호돌』은 우리 아이들이 다 커버리기 전에 꼭 배워야 할 것이 삶을 긍정하는 자세와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법이라는 것을 일러줍니다. 그리고 어른들에게는 과거의 향수를 느끼고, 잊고 살았던 온정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합니다. 14년 만에 개정판이 출간되었고 지금의 아이들에게는 낯선 철거직전의 산동네가 배경에, 연탄이 주요 소재로 등장하는데도 불구하고 이 이야기 속 주인공 호돌이가 지금에 까지 생명력을 갖고 있는 것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모습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이 책은 저자가 밝힌 소회처럼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삶이나 처지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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