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를 동화로 재구성한 만파식적 이야기
만파식적은『삼국유사』속 죽은 문무왕과 김유신이 신라에 선물했다는 신비한 피리의 이름입니다. 나라에 근심이 생겼을 때 꺼내어 불면 온 나라가 평온해졌다는 만파식적. 통일신라는 삼국통일을 이룬 기쁨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이 설화에 가득 담았다고 하지요. 『만파식적』은 이 만파식적 설화에 물음표를 다는 것으로 시작하고 있는 이야기설화에요. 이 책을 쓰신 작가 선생님은 만파식적을 신문왕에게 전해준 용이 '한 손으로는 소리가 나지 않고 꼭 두 손이 있어야 소리가 나는 것처럼, 서로 힘을 합해야만 잘 살 수 있다.' 라는 이치를 전해 준 것을 잊지 말자고 책을 통해 말씀하고 계세요. 서로의 힘과 마음을 모으는 것이야말로 근심과 걱정을 물리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교훈이에요. 책을 통해 실제로 만파식적이 당대의 사람들에게 어떤 피리였는지 확인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