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작은 것들의 신
글쓴이
아룬다티 로이 저
출판사
문이당
출판일
2010년 12월 10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아룬다티 로이

1961년 인도의 메갈라야 실롱에서 태어났다. 부모의 이혼으로 외가인 케랄라에서 지내다가 1977년 델리로 이주해 건축설계학교에 입학했다. 졸업 후 국립도시문제연구소에서 일하던 중 독립영화 감독 프라디프 크리셴을 만나 영화 〈매시 사히브〉에 주인공으로 출연했으며, 그뒤 크리셴과 결혼했다. 이후 영화 〈애니〉 〈전기 달〉, TV 시리즈 〈바르가드〉 등을 크리셴과 작업하고 영화 비평 「인도의 대단한 강간팔이」를 발표하는 등 영화인으로서 이력을 쌓아가던 로이는, 상업적인 논리로 움직이는 영화계에 염증을 느끼며 오랫동안 생각해왔던 문학으로 방향을 튼다. 1992년부터 집필에 몰두해 1997년 발표한 첫 소설 『작은 것들의 신』이 부커상을 수상하면서 아룬다티 로이는 일약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했고, 그로부터 20년 만에 발표한 두번째 소설 『지복의 성자』 역시 2017년 맨부커상 후보에 오르는 등 소설가로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소설 외에도 『자본주의: 유령 이야기』 『생존의 비용』 『9월이여, 오라』 『보통 사람들을 위한 제국 가이드』 『아룬다티 로이, 우리가 모르는 인도 그리고 세계』 『박사와 성자』 등의 논픽션을 펴내며 인도를 비롯한 전 세계의 착취와 차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왔다. 랜넌 재단의 문화 자유상, 시드니 평화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 제4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어머니 내게 오시네』로 2025 전미도서 비평가협회상 회고록 부문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편협한 신앙과 위선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
1997년 영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 부커상 수상작


세계적 화제를 불러일으킨 아룬다티 로이의 처녀작. 인도 서남부에 위치한 케랄라 주의 아예메넴을 배경으로 하여 인도의 편협된 신앙과 위선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 그리고 범신론적인 자연관을 잘 그려낸, 자전성이 강한 소설이다. 기독교와 힌두교, 이슬람교 등의 여러 종교와 공산주의가 공존하는 곳이며 극단적인 진보주의와 인간 차별주의가 혼합되어 있는 케랄라에서 성장한 저자는 이 소설을 통해 카스트 제도에 강한 반발을 드러내면서도, 나아가 시간과 장소를 막론하고 모든 인간 문명에 존재하는 인간차별, 즉 인간의 본성을 통렬하게 비난한다.

실제로 자신이 지내온 삶의 편린들을 이 소설에 반영하고 있는 그는 폐쇄적이고 국수적인 시리아 기독교 사회의 관례를 깨고 벵골의 힌두교도와 결혼한 적이 있는 아무와 불촉천민 중에서도 가장 비천한 파라반인 벨루타와의 열정적인 사랑을 통해 체제에 반항하고 불의를 타파하는 정의로움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소설에서 가장 독자를 사로잡는 것은 언어의 묘미이다. 패러디와 반복, 놀라운 비유로 뛰어난 스타일리스트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는 작가는 생소하면서도 친숙한 세계를 관능이 굽이치는 산문으로 손에 잡힐 듯 그려내고 있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