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귀는 결코 부끄러운 것이 아냐!
내 문제는 나 스스로 해결 할 수 있어요
『나 좀 그만 놀려!』는 스페인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손꼽히는 '에데베 문학상' 수상작입니다. 주인공 라고스는 큰 귀 때문에 패드릭과 그 무리들에게 '당나귀 귀'라는 놀림과 괴롭힘을 당합니다. 라고스는 왕따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궁리하죠. 그리고 아이들이 각자의 문제와 해결 방법을 적어 준 종이를 모으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의 문제를 통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러는 사이 에도르, 클라라와 친구가 되지만 패드릭의 괴롭힘은 더 심해져 가는데……. 과연 라고스는 패드릭의 괴롭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아이들 사이에서는 사소한 것이라도 놀림거리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놀림을 받는 아이는 엄청난 충격과 슬픔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커가면서 깨닫게 됩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자신만의 고민과 단점이 있고, 마음먹기에 따라서 단점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아이들은 앞으로 수없이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동화를 통해 아이들은 라고스처럼 자신의 문제를 똑똑하고 강인하게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