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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글쓴이
한강 외 8명
출판사
문예중앙
출판일
2010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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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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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1970년 늦은 11월에 태어났다. 연세대 국문과를 졸업한 뒤 1993년 『문학과사회』에 시를 발표하고, 이듬해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검은 사슴』 『그대의 차가운 손』, 『채식주의자』, 『바람이 분다, 가라』, 『희랍어 시간』, 『소년이 온다』, 소설집 『여수의 사랑』, 『내 여자의 열매』, 『노랑무늬영원』,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등이 있다. 만해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동리문학상, 이상문학상, 오늘의 젊은예술가상, 한국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한편 2007년 출간한 『채식주의자』는 올해 영미판 출간에 대한 호평 기사가 뉴욕타임스 등 여러 언론에 소개되고 2016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하며 인간의 폭력성과 존엄에 질문을 던지는 한강 작품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만해문학상 수상작 『소년이 온다』의 해외 번역 판권도 20개국에 팔리며 한국문학에 활기를 더해주고 있다. 2023년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프랑스 4대 문학상 중 하나인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024년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전미도서비평가협회 2025년 출간도서 시상식에서 『작별하지 않는다』로 2026년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한국 문학의 현주소를 읽어낸다
2010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


우리 현대문학에 거대한 발자취를 남긴 황순원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한국어, 한국 정신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심화·확산시키기 위해 제정된 황순원문학상의 2010년 수상작품집이다. 왜소한 삶을 지탱하기위해 안간힘을 쓰는 현대인의 비애를 그린 수상작 이승우의 「칼」을 비롯하여 강영숙, 권여선, 김애란, 박성원, 손홍규, 윤성희, 편혜영, 한강 등 황순원문학상 최종심에 오른 한국문단의 대표적 소설가의 후보 작품 8편, 그리고 수상작가의 자선작과 작가가 직접 쓴 연보도 함께 실려있다.

수상작인 이승우의 「칼」은 자신의 강함을 과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약함을 감추기 위해 칼을 필요로 하고, 칼이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서 소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칼로 대변되는 방어기제 없이는 타자와 만나기 어려운 현대인의 불안을 가감없이 드러냈고, 인간존재에 대한 근원적인 문제를 관념적 성찰의 형식으로 탐문해온 작가답게 심리적 현실의 심연을 웅숭깊게 다루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순원문학상 수상작과 최종후보에 오른 작품들은 우리 문학의 현주소를 읽어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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