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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뱅이 난장쇼
글쓴이
마쓰모토 하지메 저
출판사
이순
출판일
2010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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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쓰모토 하지메

1974년 도쿄 세타가야(世田谷)에서 태어났다. 1994년 호세(法政)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가장 어수룩해 보이는 ‘노숙 동호회’에 가입, 노숙의 기술을 갈고닦았다. 어렸을 때부터 무전여행에 맛을 들여 대학 생활 틈틈이 종종 무모한 여행을 감행했다. 겨울에 홋카이도를 원동기 붙은 자전거로 여행을 하다 얼어 죽을 뻔하고, 블라디보스토크를 여행하다 마피아에 쫓기고, 중국 국경을 넘다 인민해방군에게 잡히는 등 그야말로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인생을 살고 있다.

1996년 ‘호세 대학의 궁상스러움을 지키는 모임’ 결성. 학생식당의 밥값 20엔 인상에 반대해 백 수십 명의 학생을 모아 식당에 난입하여 대혼란을 일으켰다. 이 밖에도 ‘일미 군사동맹 강화 반대’ ‘이시하라 신타로 출근 저지’ ‘오픈 캠퍼스 분쇄’와 대학 측의 각종 규제에 반대해 찌개 집회, 맥주 파티 투쟁, 카레 데모, 냄새 테러, 페인트 투척 등을 감행해 대학 당국을 곤죽으로 만들었다.

2001년, 거의 수업에 출석하지 않았음에도 학점을 대량으로 받아 반강제로 졸업. 그해 도쿄의 각 지하철 역 앞에서 가난뱅이 집회를 열고 ‘가난뱅이 대반란 집단’ 결성. “크리스마스를 분쇄하자!” “롯폰기 힐스를 불바다로!” “이젠 뭔가 보여줄 수밖에 없다!” “가난뱅이가 설칠 수 있게 하라!” 등의 무시무시한 슬로건을 내걸고 공공장소에서 찌개 끓이기, 경찰 바람맞히기, 펑크록과 엔카를 바꿔 틀어가며 경찰의 혼을 쏙 빼놓는 사이에 구호 외치기 등 실로 적들을 혼비백산하게 하는 기발하고도 배꼽 잡는 데모를 결행해왔다.

2005년 재활용 가게 ‘아마추어의 반란’을 고엔지에서 개점하다. 2007년 길목 좋은 데서 데모를 해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스기나미 구의회선거에 입후보해, 무도회·토크 이벤트·콘서트 등을 열어 선거판을 가난뱅이들의 해방구로 만들다.(1,061표 득표) 그해 9월 고엔지의 기타나카 거리와 재활용 가게 ‘아마추어의 반란’이 중심이 된 반PSE 데모, 선거 활동 등을 촬영한 다큐멘터리 영화 〈아마추어의 반란〉(나카무라 유키 감독) 완성. 함부르크, 쾰른, 베를린 등 독일의 다섯 도시에서 영화를 상영한다기에 불똥이 더 멀리까지 튀게 하려고 독일을 방문했다가, 차원이 다른 독일 시위대에게 한 수 배우고 돌아와 한층 더 재미있는 반란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재활용 가게 ‘아마추어의 반란’ 5호점 점장이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지난 2년간 벌여온 축제와 난동의 기록!

『가난뱅이의 역습』가난뱅이의 별 마쓰모토 하지메가 돌아왔다.‘경찰 바람맞히기’ ‘냄새 테러’ ‘찌개 데모’ 등 선동 분야의 넘사벽이라 할 만큼 그가 벌여온 소동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창조적이고도 유쾌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것은 자신의 전매특허와 같은 황당무계한 코믹 선동쇼를 한 단계 뛰어넘은 ‘활개치기’ 대작전! 2001년 ‘가난뱅이 대반란 집단’ 결성, 2005년 재활용가게 ‘아마추어의 반란’ 개점, 2007년 스기나미구 구의회선거 입후보로 이어지는 반란의 상승 무드를 담은 것이 『가난뱅이의 역습』이라면, 이 책은 마쓰모토 하지메식 야단법석 난장쇼의 화려한 본무대를 보여준다.

신년 인간붓글씨 소동, 노상 금연법 반대를 위한 흡연 미수 대작전, 데모신청 실황중계 등 그의 길거리 게릴라전 필살기인 ‘웃겨 죽이기’는 여전히 쓰나미급. 교토와 후쿠오카, 나가노 등 일본 열도에서 속출하고 있는 빙충이 패거리들과 맺은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얼치기 연대. 무일푼 가난뱅이들이 벌인 광란의 축제 현장. 독일 최강의 가난뱅이 군단을 열공하고, 먹튀와 빈대 붙기에서 한 수 위인 한국 백수를 사사한 월드투어 편. 14호점까지 확대일로를 걷고 있는 ‘아마추어의 반란’을 둘러싼 듣보잡들의 이야기 속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반란의 노하우를 탑재했다. 9월 말 블랙리스트에 올라 인천공항에서 입국거부를 당하고 일본으로 강제송환된 사연까지, 지난 2년간 더 불온해지고 더 강력해진 가난뱅이 대반란 기록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그 밖에도 저자가 손수 척척 그려낸 네 컷 만화와 데모?이벤트 사진 70여 컷이 실려 있어 난장의 기록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덤으로 지난 2년간의 활개치기 대작전 일지와 ‘아마추어의 반란’ 가게 정보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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