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혜석, 김일엽과 함께 신여성트리오로 불리며 치열하게 문학가로 살다간 김명순의 작품을 한 권의 책에 모두 실었다. 그동안 김명순의 작품은 발굴이 되지 못한 채 묻혀있거나 동명이인의 작품이 뒤섞이고 전기적 측면 역시 오해되어 온 사실이 많았고, 남성 작가들의 집요한 축출과 배제로 작품으로 평가되어오지 못한 점이 많았다. 이 책은 시, 소설, 수필, 희곡 등 김명순이 남긴 170여 편의 방대한 작품을 실어 작가 김명순에 대한 재평가와 그의 작품세계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개고 사항을 알기 쉽게 원시와 개고 작을 나란히 편집하였으며 두 권의 창작집 목차를 부록에 수록하고 해당 작이 어디에 게재되어있는지 페이지를 명확하게 기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