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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108가지 결정
글쓴이
함규진 저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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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일
2010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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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함규진

서울교육대학교 윤리학과 교수.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 보수와 진보 등 서로 대립되는 듯한 입장 사이에 길을 내고 함께 살아갈 집을 짓는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다양한 문제로 갈등하고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을 일삼는 것을 보며 그저 이론만을 나열하는 철학입문서가 아닌 요즘 시대에 맞는 새로운 윤리철학서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고속버스에서 좌석 등받이를 젖히는 사소한 문제부터 인종차별, 장애인 혐오, 환경 문제까지 매일의 삶에서 마주하는 문제들 속에서 타인을 존중하면서도 자신만의 길을 걸으며 사는 방법의 힌트를 《이토록 다정한 개인주의자》로 담아냈다. 지은 책으로는 《개와 늑대들의 정치학》, 《정약용: 조선의 르네상스를 꿈꾸다》, 《조약으로 보는 세계사 강의》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공정하다는 착각》(마이클 샌델), 《물에 빠진 아이 구하기》(피터 싱어), 《실패한 우파가 어떻게 승자가 되었나》(토마스 프랭크)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한국사
역사학계, 교육계, 재야역사가, 역사 단체 등등 대한민국의 저명한 역사 관련자 105명이 우리 역사의 흐름을 바꾸어 놓았던 결정적 선택 108가지를 가려 뽑았다. 한국사 최초의 역사적 결정이라는 기원전 194년 위만의 쿠데타에서, 2005년의 '부계 성씨 강제 조항 폐지’에 이르기까지 굵직굵직한 역사적 결정들을 한 번에 꿰뚫어 볼 수 있다.

그 중에는 한글창제, 위화도 회군, 5·16쿠데타, 한국전쟁 등 누구나 알 수 있는 사건들도 포함되어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혹은 사소한 선택들이 역사를 크게 휘어지게 했던 사례들도 상당히 포함되어 있다. 길목에 진을 치라던 제갈공명의 명을 받고도 산 위에 진을 친 마속의 사소한 결정 하나가 촉나라의 북벌을 망쳐버린 것처럼 말이다. 예를 들어, 백제가 웅진이 아닌 여주로 천도했더라면, 고구려가 삼국통일을 이루어 우리의 강역이 한반도를 넘어섰을 가능성, 세종의 누이동생이 시댁에서 살기로 결정한 이후 남편의 처가살이 전통이 시집살이로 바뀌어 가부장적 유교 문화가 확산된 점 등이다.

이처럼 오래전이라 여겨지던 시점에서의 역사적 결정조차도 오늘날까지 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모든 역사는 현대사'라는 말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겨보게 된다. 한국사의 가장 주요한 순간들을 훑어봄으로써, 우리 역사가 흘러온 방향을 가늠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오늘을 마주하는 것이다. 때문에 우리는 오늘의 중요성을 더욱 절실하게 느낄 수 있다. 오늘의 선택이 바로 미래를 구성할 것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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