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불교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는 한국불교학을 대표할 만한 저술이나 연구논문이 국제 공용어인 영어로 번역 출간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수한 불교영어 사전이 요구되었는데, 때마침 출간된 이 사전은 한국불교의 국제화 사업에 진일보 매진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사전은 번역의 난삽함을 극복하고 일반 재가 불자의 신행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표제어를 중심으로 편찬되었고, 그 내용도 여러 경전과 조사어록에 나오는 게송과 경구를 풍부하게 인용하고 있어서 영어를 통해 불교교리와 문화를 익힐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