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자전거를 타면 이 세상 어느 무엇도 두렵지 않아!
자신감, 용기를 가져다 준 슈테펜 소중하고 멋진 꿈의 자전거
주근깨투성이 소년 슈테펜. 동네 불량 청소년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자신의 무력함에 괴로워하고, 같은 반의 여자애를 좋아하지만 거절당할까 봐 고백할 엄두도 못 내는 슈테펜. 슈테펜은 이렇게 자기가 겁쟁이 깨돌이라고 열등감에 빠져 있습니다. 그런 슈테펜은 어느날 꿈의 자전거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 자전거에 올라타기만 하면 마음이 편해지고 온 세상을 다 품에 안을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이 자전거를 보기 위해 그 가게를 자주 찾게 되고, 주인 아저씨와 자전거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그렇게 가까워지면서 슈테펜은 불량배들의 괴롭힘 때문에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 그리고 아저씨는 아들을 잃은 슬픔으로 정신병원 신세까지 질 정도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한 비밀을 꺼내 놓습니다.
『꿈의 자전거』는 한 소년과 한 중년 남자가 자전거라는 매개체로 우정을 쌓아 가며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고,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여는 과정을 담담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보여줍니다. 그 안에서 '함께 살아간다는 것', '우정', '가족', '죽음' 이라는 주제를 잘 녹여내고 있습니다. 슈테펜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가져다 준 자전거는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하고 멋진 꿈의 자전거입니다. 열등감에 빠져 있던 슈테펜이 자신의 고민과 갈등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모습은 독자에게 참된 자신을 들여다 볼 수 있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