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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양심
글쓴이
김우창 저
출판사
에피파니
출판일
2017년 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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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1937년 전남 함평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65년 「청맥」 지에 '엘리어트의 예'로 등단했다. 미국 하버드대에서 미국 문명사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영문과 교수, 고려대 영문과 교수, 고려대 대학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고려대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5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주빈국 조직위원장을 역임했다. 영문학자, 공공지식인, 문명비평가, 문화사가, 문학이론가, 평론가, 철학자로서 인문.사회,자연과학을 아우르는 통합적 이해, 가늠하기 어려운 사상적 넓이와 깊이로 한국 인문학의 거장으로 불린다.

지은 책으로는 『궁핍한 시대의 시인』 『지상의 척도』 『시인의 보석』 『법 없는 길』 『이성적 사회를 향하여』 김우창 전집 5권과 『심미적 이성의 탐구』 『정치와 삶의 세계』 『행동과 사유』 『사유의 공간』 『시대의 흐름에 서서』 『풍경과 마음』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미메시스』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어떻게 법과 양심은
현실 속에서 움직이는 도덕과 윤리,
인간의 위엄과 행복의 원리가 될 수 있는가?

현대 한국인문정신의 절정, 김우창
그가 보여주는 인간의 선함과 그 가능성에 대한 깊은 신뢰,

현실에서의 양심의 갈등과 도덕의 위험에 대한 섬세한 고찰!
“지금 우리에게는, 도덕적 명분과 신념을 앞세우는 단정과 명령에서 벗어나
법과 사실을 존중하는-그러면서 인간의 깊은 양심을 생각하는-언어가 필요하다”

* 김우창의 사상과 학문세계 그리고 그의 삶을 기록한 영화,
2004년부터 시작한 [기이한 생각의 바다에서]가
기나긴 촬영을 마치고 2017년 최종 편집 완료하여 2018년 봄에 개봉합니다.(제작기획 영화사시월 / 감독 최정단)

김우창 글의 사회적 성격은 경직되고 폭력적인 모든 것에 대한 강인하고 집요한 경고와 회의이다. 우리 밖의 정치적 억압과 우리 안의 탐욕스러운 욕망이 함께 뒤범벅되어 나타난 폭력의 경직성은 우리 모두의 삶을 ‘짧고 저열하고 짐승스럽게’ 만든다. 더구나 그 폭력은 밖에서 강제된 물리적 폭력일 뿐 아니라 우리 스스로의 영혼 안에 감추어져 있던 폭력이기도 하다. 그래서 문제의 해결은 간단하질 않다.

널리 알려진 대로 김우창은, 정신의 원리를, 진리를 강요하고 명령하는 집단적 추상성이 아니라 진리를 요청하고 선택하는 개별적 구체성에서 본다. 그 유명한 ‘구체적 보편성’의 원칙이다. 이때 중요한 점은, 그리고 김우창이 중요한 점은, 그 요청과 선택의 필연성을 그럴듯한 도덕적 훈계학이나 잠언적 지혜로써가 아니라, 이성의 존재론적 구조와 철학적 탐구를 통해 밝혀내고 있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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