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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우리에겐 시간이 있으니까
글쓴이
듀나 외 3명
출판사
한겨레출판
출판일
2017년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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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듀나

1990년대 초, 하이텔 과학소설 동호회에 짧은 단편들을 올리면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로 각종 매체에 소설과 영화 평론을 쓰면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994년 《사이버펑크》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제목의 공동 단편집에 몇몇 하이텔 단편들이 실렸고, 그 뒤에 단독 작품집인 《나비전쟁》, 《면세구역》, 《태평양 횡단 특급》, 《대리전》, 《용의 이》, 《브로콜리 평원의 혈투》, 《아직은 신이 아니야》 등을 발표하면서 지금까지 살아남았다. SF 작업과는 별도로 영화 칼럼을 쓰고 있고, 《옛날 영화,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장르 세계를 떠도는 듀나의 탐사기》, 《가능한 꿈의 공간들》 등의 논픽션을 썼다. 2021년에 장편소설 《평형추》로 SF어워드 장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4년 데뷔 30주년을 기념하여 초기 단편집 《시간을 거슬러 간 나비》를 출간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가장 SF적이다.
그러나 놀랍도록 현실적이다.“

차별과 폭력의 세계에
냉정하고 이성적인 히어로가 나타나다


4인의 SF작가가 집필한 중편집 『아직 우리에겐 시간이 있으니까』가 출간되었다. 듀나, 김보영, 배명훈, 장강명 작가가 태양계 네 개의 행성을 배경으로 쓴 이 네 편의 이야기는 놀랍게도 바로 이곳, 오늘의 현실을 고발한다.

4인 4색, 놀라운 상상력으로 무장한 그들이 모였다

강력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SF 대표작가 듀나, 김보영, 배명훈과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하는 작가 장강명. 이 책은 이들 4인의 작가가 모여 ‘태양계 안의 각기 다른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는 규칙을 정하고 집필한 소설이다. 작가들은 각각 금성, 화성, 토성, 해왕성으로 배경을 골랐다.

금성탐사에 파견된 천재과학자 어머니와 대립하며 살아온 딸이 거대기업에 맞서며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당신은 뜨거운 별에」, 휴가 기간 동안 화성식민지 청사를 지키던 여성 공무원이 갑자기 촉발된 비상상황에 홀로 고군분투하는 「외합절 휴가」, 타이탄으로 구조를 떠난 우주선이라는 고립된 공간에서 극단적 대립과 폭력이 벌어지는 상황을 AI의 시점으로 서술한 「얼마나 닮았는가」, 거대 인공지능의 지배하에 트리톤에 살고 있던 아이들에게 어느 날 이상한 여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두 번째 유모」. 배경에 대한 설정만 정하고 시작한 이 네 편의 소설은 놀랍게도 ‘시스템/거대권력/다수’에 맞서는 ‘소수자/사회적 약자’라는 공통의 이야기로 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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