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지식문고 시리즈 중 하나이다. 유럽연합의 탄생기를 살펴 보고 진짜 EU란 누구를 위한, 누구에 의해 구성되는 연합기구인지 알아본다. 흥미로운 역사책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런 역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제도들이 어떤 원리에 의해 운용되는지 더욱 잘 알게 된다. 이렇게 역사적인 맥락을 바탕으로 한 제도 한 제도를 설명하고 있다. 유럽연합의 현 제도가 어떻게 구성되고, 어떤 과정으로 일을 처리하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유럽연합의 행보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유럽의 학자가 쓴 유럽연합의 역사, 제도 그리고 각 분야별 정책을 정리한 안내서인 이 책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유럽과 유럽연합에 대한 올바른 이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상기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