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진 것을 나눠주는 기쁨
여러분들도 특별히 좋아하는 물건이 있나요? 이 책의 주인공 엘라는 우산을 정말 좋아합니다. 우산은 비올 때 쓰는 물건 아니냐구요? 맞아요. 사실 엘라에게 우산은 우산의 본래의 필요와는 큰 상관없이 그저 집착하는 장남감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엄마에 호통에 못 이겨 우산을 나눠주러 간 그날, 소나기가 내리는 통에 엘라는 우산이 언제 필요한지 우산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깨닫게 됩니다. 여태까지 엘라는 우산의 쓰임새도 모르고 좋아만 했거든요. 그리고 아끼는 우산을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면서 서운함과 기쁨을 같이 느끼게 됩니다.
만약 동생이나 친구에게 여러분이 좋아하는 물건을 나눠주어야 한다면 얼마나 섭섭할까요? 그런 경험이 있나요? 엘라도 여러분처럼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눠주는 데서 큰 서운함을 느낍니다. 그러나 엘라가 용기를 내 제일 아끼는 마지막 우산마저도 우편배달부 아저씨에게 나눠주고 남을 돕는 다는 것이 얼마나 즐겁고 뿌듯한 일인지도 확실히 깨닫게 됩니다. 강요하지 않고 아이들에게 나눈 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자연스럽게 알려줍니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나면 아이들은 “엘라는 너무 착해요” 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리고 엘라처럼 착한 아이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나눠주는 기쁨, 선행의 의미를 동화를 통해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