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 동아시아에서 주로 자라는 나무입니다. 가지가 무성하고 울창하게 자라면서 넓게 퍼지는 나무로 쓰임새도 무척 많은 나무입니다. 궁궐이나 집을 지을 때도 소나무와 함께 가장 많이 쓰인 나무이고, 가구를 만드는 데도 쓰였습니다. 마을을 지키는 당산나무로서, 넉넉한 쉼터인 정자나무로서 우리네 평범한 살림살이와 늘 함께해온 대표적인 나무입니다.
이 책은 느티나무는 어디에서 주로 자라는지, 느티나무의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얼마나 오래 사는지, 느티나무도 꽃을 피우는지, 어떻게 쓰이는지 설명합니다. 또 어떤 나무들이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는지, 천연기념물로 남아 있는 느티나무는 어떤 나무인지 소개합니다. 각 꼭지의 '나무가 좋다'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느티나무와 최초로 문화재가 된 느티나무, 죽어서도 다른 생명의 보금자리가 된 나무 등 우리 문화와 역사 속에 함께 해온 나무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