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은 인간의 역사와 더불어 출발한다
철학의 발생은 한마디로 "신화(mythos)에서 로고스(logos)로의 이행"
신화는 오랫동안 '꾸며낸 환상의 이야기'로서 '단순한 허구'라는 인식이 짙게 깔려 있다. 하지만 오늘날 대부분의 신화 연구가들은 단순한 허구가 아닌 그 이상의 의미를 신화가 내포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들에 의해 신화가 담고 있는 중요한 의미들이 다양한 관점 하에, 여러 방식으로 속속 밝혀지고 있다. 그러나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신화가 '단순한 허구'라는 생각이 널리 그리고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스 신화의 철학적 사유』는 이러한 상반된 인식의 틈을 줄이고자 현대 사회에서 신화가 갖는 의미, 신화의 대한 심리학적 접근, 신화학적 접근을 통해 신화의 속성들과 신화적 사고의 특징을 파악한다. 논문 및 각종 다양한 자료들을 참고하고 활용하여 설명하고, 신화와 철학에 대한 입문 수준에서 총 10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신화가 담고 있는 다양한 역사적 진실과 의미, 그 역동적 힘을 보여주고자 노력했던 신화학자들의 신화분석을 풀어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