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공부를 계획하고 분석할 수 있는가?"
매년 수능 만점자나 수석 입학자들은 마치 서로 약속이나 한 듯 비슷한 이야기만 늘어 놓는다. '평소에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들었고, 계획에 따라 예습과 복습을 하며 다양한 책을 읽었으며, 교과서를 중심으로 공부하고 잠은 충분히 잤다.' 이러한 뻔한 소감에 학부모와 학생들은 남의 이야기라 단념한다. 즉, 공부 잘하는 아이의 경험담은 그 아이들의 경험담으로 남을 뿐, 적용하는 데는 어렵다는 의미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공부 비법'이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 이 책은 바로 이 질문에서 시작했다.
130여 명의 서울대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거듭하고, 20명을 대상으로 10여 시간의 집중 인터뷰를 진행하여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공부 비법', 즉 성적의 고하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수 있는 공부의 비법은 분명히 존재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공부법에 관한 책들이 성적을 올리려는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의 서울대생들은 그 이유가 '공부 비법'과 '공부 방법'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즉,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성적 향상의 법칙인 공부 비법과, 이 공부 비법을 실현하기 위한 세세하고 구체적인 공부 방법의 개념을 제시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