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언론에 비친 한국의 재벌은 분식회계, 공금 횡령, 노동자 맷값 폭행 등 정의와 사회 공헌이 아닌 비리와 특혜로 얼룩져 있다. ‘성장 일변도의 실용’만을 강조해 온 우리 사회에서 이러한 폐단은 지금껏 끊이지 않았다. 이 책은 이러한 상황에서 '단기 성과를 위해서라면 공존과 상생의 가치는 무시하고 마는 기업의 행태에 변화를 주어 공정 사회와 공동의 행복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 라는 고민으로 시작되었다.
『한국형 사회책임투자』는 이미 선진국 주류 투자자들의 투자 원칙에 포함된 사회책임투자의 개념과 실천가들 그리고 국내외 경제 이슈와 구체적인 사례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실용’의 중요성, 바람직한 미래 사회를 밝히는 윤리 투자법, 금융위기의 해결책 등을 체계적인 자료와 함께 다루고 있다. “돈을 버는 것은 결코 죄가 아닙니다. 마음껏 버세요. 그렇지만 인간의 고귀한 생명이나 건강 혹은 이웃의 재산을 해치거나 당신의 양심을 속이는 방법으로는 결코 안 됩니다.”라고 말했던 존 웨슬리의 말처럼 이 책은 잠시 잠깐 내 돈만 챙기고 마는 것이 아니라, 멀리 보고, 길게 보며 사회와 기업과 나의 돈이 함께 같은 길을 가는 방법을 독자들에게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