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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종요와 간추린 법화경
글쓴이
원효대사 저
출판사
은명
출판일
2017년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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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원효대사

신라 진평왕 39년(617) 압량군 불지촌(현 경북 경산)에서 출생했다. 소년 때(16세) 출가하여 여러 스승을 찾아다니며 치열하게 수행하였고, 지음知音의 도반 의상義相(625-702)과 함께 당나라 유학을 시도하다가 깨달음 성취로 인한 자신감이 생겨 유학을 그만두었으며, 서민 대중들에게는 신뢰와 희망의 대상이었고, 권력과 제도권 승려들에게는 불편하면서도 경외의 대상이었던 인물. 왕족 과부와 결혼하여 신라 십현十賢의 한 사람이 된 설총薛聰을 낳고는 환속하여 비승비속非僧非俗인 거사居士로서 수행하기도 하였던 인물. 특정한 삶의 유형과 진영에 소속되거나 머물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듯 내달렸던 인물. 신분이 미천한 대중과 어울리며 그들에게 부처 되는 길을 알리려고 춤과 노래 등 다양하고도 파격적인 실험을 하였고, 심오한 체득과 혜안을 웅혼한 필력으로 종횡무진 글에 담아내어 당대 최고 수준의 불교지성을 동아시아 전역에 흩뿌렸던 인물. 인도의 불교논리학 대가인 진나陳那(Dign?ga)의 문도가 당나라에 왔다가 입수하여 읽고는 감탄하여 산스크리트어로 번역해 인도에 보냈다는 『십문화쟁론十門和諍論』을 지은 인물. 그와의 밀접한 연관에서 한반도에서 찬술된 것으로 보이는 『금강삼매경金剛三昧經』에 관한 최초/최고의 주석인 『금강삼매경론』을 저술하여 자신의 불교 탐구와 안목을 총정리하고 있는 인물. 만년에는 토굴같이 누추한 절(穴寺)에서 수행하다가 그곳에서 삶을 마감하였던 인물. ―현존하는 원효 관련 기록에서 포착되는 단면들이다.

이칭異稱, 진찬眞撰 여부 등을 감안할 때, 대략 80여 부 200여 권이 확인되는 그의 저술의 양과 질은 당시 동아시아를 통틀어 가히 최고 수준이다. 양으로만 보아도 한반도에서 그를 능가하는 경우가 없을 뿐 아니라, 중국의 대저술가였던 천태 지의智?(538-597, 30여 부)나 화엄 법장法藏(643-712, 50여 부), 법상 규기窺基(632-682, 50여 부)도 원효에 비견되기 어렵다. 그의 80여 종 저서 중에서 완본으로 전하는 것이 13종, 잔본殘本이 8종이다. 잔본까지 합하여도 21종 저서가 현존하는 셈이다.

책 소개

분야종교
부처님께서 설하신 가르침의 핵심은 무엇인가?

[법화경]은 [금강경], [화엄경]과 대승삼부경을 이루는 동양 대승 불교의 핵심 경전이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열반에 드시기 얼마 전에 영축산에 제자들을 모으시고 자신의 최고의 법을 전해주시고 제자들에게 수기를 주시는데, 그 수기를 주시는 경전이 바로 이 [법화경]이다. 이 [법화경]을 설하실 때 땅에서 다보탑이 솟아나와서 경전의 내용이 진실함을 증명한다. 한국인이라면 모두 가본 적이 있는 불국사의 다보탑과 석가탑은 바로 이 [법화경]을 배경으로 하여 등장하는 탑이다.

[법화경종요]는 바로 이 [법화경]의 근본 요지를 원효 대사가 정리한 책이다. 원효 대사는 크게 다섯 분야로 나누어서 이 [법화경]을 해석한다. 첫째로는 법화경의 큰 뜻을 밝히고, 두 번째로는 경의 종지를 설하며, 세 번째로는 이 경전의 묘한 작용을 설명한다. 네 번째로는 경전 제목의 뜻을 풀이하고, 다섯 번째로는 이 경전이 어떤 종류의 가르침에 속하는지를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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