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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츠키의 예술심리학
글쓴이
레프 비고츠키 저
출판사
연극과인간
출판일
2017년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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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레프 비고츠키

벨라루스공화국의 오르샤에서 태어났다. 고멜의 유대인 김나지움을 졸업한 비고츠키는 모스크바대학교에 진학해서 의학을 공부하다 나중에는 법학으로 전공을 바꾸어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모스크바대학교에 다니는 동안 비공식 교육기관이었던 샤냐프스키대학교에서 철학과 심리학 과정을 이수한 그는 심리학자 브론스키의 심리학과 교육학 강의를 듣고 감명을 받았다.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고멜에서 중등학교 교사로 재직했고, 대중음악학교에서 미학과 예술사를 강의하며 여러 잡지에 연극과 문학에 대한 비평을 발표했다. 또한 고멜사범기술대학에서 심리학 실험실을 조직하고 본격적으로 심리학 연구에 몰두했다. 그는 1924년 레닌그라드에서 개최된 제2차 러시아심리신경학회에서 「조건반사적 조사방법과 심리적 조사방법」이라는 논문을 발표하며 심리학자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 논문으로 세간의 반향을 얻은 그는 모스크바국립실험심리학연구소에서 연구할 기회를 잡았고 여기에서 「예술의 심리학」 논문으로 학위를 받았다. 이후 37세에 결핵으로 사망하기까지 10년 동안 비고츠키는 저술활동과 연구에 몰두하며 레온티예프, 루리야와 함께 현대 심리학의 독창적인 이론으로 평가받은 비고츠키학파 이론을 정립했다.
비고츠키의 저서는 소비에트 시절, 특히 스탈린 시대에 출판이 금지되었다. 그러나 그의 업적은 소비에트 심리학계에 많은 영향을 주었으며, 1960년대 이후에는 서구의 학자들에게도 공감을 얻었다. 현재까지도 그의 이론을 연구하는 이론서가 계속 출간되고 있으며, 러시아에서는 1982년부터 84년 사이에 『비고츠키 전집』이 여섯 권으로 출간되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는 『예술의 심리학』(1925), 『심리학 위기의 역사적 의미』(1925∼26), 『장애아동의 발달과 교육진단』(1931), 『고등정신기능의 발달사』(1931), 『심리학 강의』(1932), 『정신분열증 환자의 사고』(1934)와 피아제의 저서인 『아동의 언어와 사고』(1923)의 러시아 번역판에 쓴 장문의 「서문」(1932) 등이 있고 180여 편의 논문과 저술을 남겼다. 비고츠키 사후에 출판된 유작인 『사고와 언어』에는 심리학과 언어학·문학·철학·교육학에 대한 그의 탁월한 지식과 분석능력이 담겨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관념심리학을 넘어 사회심리학적 예술의 가치를 증명한
비고츠키 예술론의 정수

발달심리학과 교육심리학의 개척자 비고츠키의 예술론을 담은 비고츠키의 예술심리학이 국내 초역으로 출간되었다. 심리학자로서 비고츠키의 저작과 연구서는 국내에 다수 번역소개된 바 있으나, 과학심리학의 토대 위에 문학, 역사, 미술, 음악, 철학, 미학을 관통하는 비고츠키의 예술심리학은 심리학계의 모차르트라 불리던 그의 방대한 연구영역을 증명하는 또 다른 저작이다.

1925년에 완성된 비고츠키의 예술심리학[원제 Psikhologiia Iskusstva(Psychology of Art)]은 선구적인 심리과학자가 거쳐 간 지적 발전의 역사적 실례를 보여주어 더욱 가치를 지닌다. 이 책은 기호에 대한 관심, 지성과 감정의 관계, 집단과 개인 간의 관계를 다루면서 언어예술로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관념심리학에 대항하여 문제를 제기하고 마르크시즘에 기초한 과학심리학을 재구성하여 혁신적인 학문 사상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러한 이론적 토대 위에서 그가 사망한 해인 1934년에 가장 유명한 저서 사고와 언어가 출간되면서 인간의 진화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호 체계, 즉 언어가 인간의 행동 통제에 관여하는 기호학의 영역으로까지 나아가게 된다. 비고츠키 사후, 그의 연구영역은 심리학, 기호학, 인공두뇌학 등 그의 생애에 존재하지 않았던 학문 분야를 포함하여 심리학, 정신의학, 결함학, 교육학, 언어학, 미학, 문학사 등 후세대 발전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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