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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서 온 편지
글쓴이
김수열 저
출판사
삶창(삶이보이는창)
출판일
2017년 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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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수열

제주에서 나고 자랐다. 『실천문학』으로 등단하여 『어디에 선들 어떠랴』 『신호등 쓰러진 길 위에서』 『바람의 목례』 『생각을 훔치다』 『빙의』 『물에서 온 편지』 등의 시집을 펴냈다. 4.3항쟁 70주년을 맞아 쓴 4.3시선집 『꽃 진 자리』과 산문집 『김수열의 책읽기』 『섯마파람 부는 날이면』 등이 있다. 제4회 오장환문학상, 제3회 신석정문학상을 받았다.

Born in Jeju in 1959, he still lives in Jeju. In 1982, he began his career by being published in Practical Literature, his published collections of poetry include: It doesn’t matter where I am standing, On the road where the traffic lights fell, Turn of the Wind, Stealing Your Thoughts, Possession, Letters from Water, and a verse collection about the Jeju Incident There is a place for flowers, a book of prose, “Kim Sooyeol’s Book Reading”, and On the Day of the Sukmaparam. After giving up his 30-year teaching career in his hometown, he wakes up in the morning, wondering where he will walk today and who he will meet. He received the 4th Oh Jang-Hwan Literary Award and the 3rd Shin Seokjeong Literary Award.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섬의 언어로, 섬을 말하지만 그의 시는 섬에, 섬의 아픔에 매몰되지 않는다. 오히려 그의 시는 섬을 이야기함으로써 생의 보편에 다가서고자 한다. 그에게 섬은 닫혀 있지만 한없이 열려 있는 공간이다. 닫힘과 열림의 역설 속에서 그의 시는 “섬에서 멀어진다는”것이 “다시 섬에 가까워진다는 것”임을, “섬바람과 만나 섬언어로” “섬이야기”를 듣는 일이 결국 섬의 보편과 마주하는 일임을 보여주고 있다.(「비양도에서 한나절」) 그런 점에서 그의 시는 섬을 이야기하되 섬에 갇히지 않고, 섬의 언어를 발견하되 섬의 언어에 매이지 않는다. 그렇기에 그의 시는 섬의 시이되 섬만의 시가 아니다.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는 현재적 일상의 너머를 탐색하는 ‘발견의 시’이며 현재에 결박된 언어를 자유롭게 하는 ‘해방의 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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