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과 방황으로 가득한 일상, 위기에 빠진 인간에게 가장 큰 위로는 음악이다.
음악으로 소통하고 구원받는 두 사람의 이야기.
나의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대중음악은 필연적으로 사람들을 매혹시킨다. 그것이 오롯이 당신의 사연이 아니라고 해도 하나의 뿌리에서 자라난 감정의 가지는 결국 당신의 눈가를 적시고 입꼬리를 들어올린다. 『더 송 이즈 유 The Song is You』는 그런 대중음악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다. 빌리 할러데이에서 데이빗 보위까지, 책에서 펼쳐지는 시대를 관통하는 대중음악은 책 속 주인공들뿐 아니라 독자들까지 구원한다.
잘나가는 광고 감독 줄리언 도나휴는 심각한 '중년의 위기'에 빠진 남자다. 두 살배기 아들을 잃은 후 결혼생활에 금이 가기 시작했고 결국 아내 레이첼과는 별거에 이르고 만다. 그런 그에게 활기를 불어넣어준 것은 하나의 음악. 우연히 아일랜드 출신 밴드 보컬 케이트 오드와이어의 노래를 듣게 된 줄리언은 그에 빠져들고, 케이트 역시 줄리언의 열성적이고 솔직한 비판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는다.
「뉴욕타임스」와「워싱턴포스트」가 주목할만한 소설로 선정한, 『더 송 이즈 유 The Song is You』는 발표하는 작품마다 최고라는 찬사를 받으며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아서 필립스의 네 번째 작품이다. 배우, 음악가, 사업가 등 다채로운 경력을 가지고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 역시 그에 걸맞게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