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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렐리의 만돌린
글쓴이
루이스 드 베르니에 저
출판사
루비박스
출판일
2010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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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루이스 드 베르니에

1954년 런던에서 태어났다. 맨체스터의 영국 빅토리아 대학교를 졸업하고, 레스터 폴리테크닉 대학원에서 교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후 런던대학교에서 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다양한 직업을 경험했는데 정비공, 조경사, 정신병원 관리인으로 일하며 사회 경험을 쌓았다. 그 후에는 영국과 콜롬비아에서 교사로 일했다. 영국 군대에서 끔찍했던 4개월을 보냈는데 그때의 경험은 『코렐리의 만돌린』을 집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1990년 『돈 엠마뉴엘의 아랫도리 전쟁』을 내며 작가로 데뷔했다. 이후 『비보 선생과 코카의 지배자』, 『추기경 구츠만의 골칫거리 자식』으로 라틴아메리카 3부작을 완성한다. 이것으로 그는 1993년 런던의 권위 있는 문학잡지 〈그란타 매거진〉에서 영국의 젊은 작가 베스트 20으로 선정되었다.

그 다음 해 『코렐리의 만돌린』을 발표해 영국 연방 재단에서 수여하는 영국 연방 문학상을 수상했다. 이 문학상은 영국 연방 53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수상하는 것으로, 이로써 그는 영국을 벗어나 세계에서 그 작품을 인정받게 되었다. 이 소설은 이후 전세계 34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고 그는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이후 『붉은 개』(2002), 『날개 없는 새』(2004), 『그럼에도 불구하고』(2009) 등을 발표했고, 2008년 발표된『게릴라의 딸』은 독특하고 참신한 문학작품을 주로 선정하는 영국의 코스타 문학상을 수상하며 아직 그의 독특한 상상력이 살아있음을 증명했다. 그는 현재도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악기 연주에도 소질이 있어 글을 쓰지 않을 때는 플롯, 만돌린, 클라리넷 그리고 기타를 연주한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전쟁의 광풍 속에 펼쳐지는 사랑과 배신, 삶과 죽음,
인생에 대한 성찰이 담긴 대서사시


정복군 이탈리아 장교와 나라를 피탈당한 그리스의 여인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거장 루이스 드 베르니에의 소설이다. 비극적인 상황 속에서도 힘겹게 사랑을 이어가는 한 여인의 드라마를 통해 인간의 삶과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을 그려낸 작품이다.

소설의 배경은 제2차 세계대전의 참혹한 현장이었던 그리스이다. 당시 영국, 프랑스, 미국, 러시아의 연합국에 속해있던 그리스는 적은 병력으로 독일, 이탈리아, 일본이 주축이 된 추축국에 맞서고 있었다. 1940년 10월 28일 이탈리아는 독재자 베니토 무솔리니의 지휘 아래 제국확장을 꿈꾸며 그리스를 침공하여 그리스 대부분을 장악한다. 하지만 1944년 8월 소비에트 군대가 그리스로 진격하자 그리스에 주둔하던 독일군은 주변국인 알바니아와 유고슬라비아로 철수하게 되는데, 이 와중에 그리스의 한 작은 섬 케팔로니아에서는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진다. 독일군이 무솔리니가 몰락하며 동맹이 깨지자 배신당했다고 판단해 혼란 속에 갈 곳을 잃어버린 이탈리아군 5천여 명을 학살한 것이다.

여주인공 펠라기아는 한때 친구였던 독일군에게 처형당할 것을 알면서도 스스로 사지로 향해야했던 연인 코렐리를 애달프게 지켜본다. 조심스레 사랑을 이어나가던 펠라기아와 코렐리의 상황은 독일의 이탈리아군 학살 사건을 계기로 급반전된다. 비극적인 역사 속 사건에 적국의 장교를 사랑했던 한 여인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묘사와 무게감이 있으면서 동시에 유머러스한 문체로 표현해낸 작가 특유의 능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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