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와 전략의 시대, 성공을 위한 승전의 36가지 계책 중 하나 "반간계"
중국의 광대한 역사에서 대 모략가가 계략을 통해 역사를 바꾸었던 36가지 사건들을 소설로 재창작한 장편역사소설 『소설 삼십육계』의 33번째 편 반간계. 원전에 바탕을 두고 학자와 전문가에게 심층적인 검증을 거친 작품으로, 책 속에는 모략을 업으로 하는 역사적인 인물들의 지(智)와 계(計)의 각축이 역사 소설가들의 묘필에 녹아있다.
'반간계'는 적의 첩자를 역이용하여 승리를 쟁취하는 전략을 말한다. 송나라와 금나라는 지루하고 장기적인 대치를 하면서 서로 적을 이용하여 적을 제압하는 '용적제적' 책략을 쓰게 된다. 금나라가 '용적제적'책략으로 유예를 황제로 세워 점령지를 다스리자, 악비는 유예의 정권을 전복시키기 위해 '반간계'를 교묘하게 전개하는 동시에 금나라의 올출이 유예를 적대시하는 마음을 이용하여 유예를 폐출시킨다. 이 역시 적을 이용하여 적을 제압하는 책략이었다. 올출은 악비에 대한 모순적인 애증을 가지고 있던 송나라 고종을 이용하면서 진회와 결탁하여 또 다른 '용적제적' 책략의 정교한 놀음을 벌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