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원론 Secret Note 초판을 준비하던 시간을 돌아보면 많은 시간을 투입하지 못하였던 기억이다. 다행스럽게 생각해야 하는가? 2판을 준비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기회가 있었다. 그래도 부족함을 느꼈다. 행운이라 해야 옳은가? 독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3판을 준비할 기회가 생겼다. 또 짧은 시간이 주어졌다. 이번에는 보다 나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하고 수정 보완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제 탈고할 시간이 다가오는데 수정 후 만족도는 그리 높지 못하다. 늘 시간이 부족함을 핑계삼고 있지만 능력을 보여주고 있음을 잘 인식한다.
3판에서는 너무도 짧은 설명을 아주 조금 보강하였다. 그리고 연습문제를 추가하였다. 경제학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Secret Note에서는 노트답게 구차한 설명을 늘어놓기보다는 핵심적인 개념설명으로 교재를 만들고 싶었다. (사실 구차하게 상세한 설명을 하기에는 내공이 부족함을 느낀다.) 그리고 경제학원론 Secret Note를 세상에 내놓으면서 저자의 용감함에 스스로 놀라기도 하였다. 간단한 노트만을 교재로 하기에는 부족함을 알고 있으며 그 부분을 보강하기 위해 고민했다. 다행히도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입문 강의를 녹화하게 되었고 유튜브에 올렸다. 엄청난 시간과 노동력이 투입되었음에도 유튜브에서 ‘이원형의 경제학원론 강의’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그 후에는 미안한 마음이 조금 나아졌다.
3판에서는 조금 더 설명이 필요한 부분과 사례중심으로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 보았다. 그리고 연습문제를 추가하기로 하였다. 연습문제는 주로 학습을 위한 문제이다. 알 수 없이 비비꼬는 문제는 피하고, 연습문제의 지문들은 교재의 설명을 추가하는 것으로 보아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