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은 급성 질환, 기존 질환의 악화 혹은 외상에 의해 환자가 방문하기 때문에 바쁘고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환자의 주소, 병력, 신체진찰에 이어 단순방사선 검사는 거의 필수적이다. 획기적인 진단영상기술의 발달이 이뤄졌지만 응급실을 방문하는 환자에 대한 단순방사선 영상은 초기의 성공적인 처치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신속하고도 정확한 판독은 효과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할 것이며 치료에 있어 실수를 피할 수 있어 의료사고를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급진료를 담당하는 의료인들은 사실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책은 단순방사선영상에 대한 판독을 어떻게 하면 간단하면서도 단계적으로 할 수 있을까라는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 해부학적으로 구역을 나누고 다음에 소아영역, 외상 부분으로 나누고 있으며 각 장은 정상의 기본방사선학적 해부학, 정상 영상, 영상물에 대한 기본적인 판독을 체계적인 ABCs에 따른 접근법을 제시하고 난 후에 이상소견에 대한 검토와 요약으로 구성하고 있다. 따라서 응급의료를 담당하는 일선 근무자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