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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와 싸우지 마세요
글쓴이
곤도 마코토 외 1명
출판사
윤출판
출판일
2017년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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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곤도 마코토

1973년 게이오대학교 의학부를 수석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립도쿄제2병원(현 국립병원 도쿄의료센터) 방사선의학센터를 거쳐 1983년, 임상 동기들 중에서 가장 빨리 게이오대학교 의학부 방사선과 전임강사가 되었다. 유방온존요법의 선구자로서 항암제의 독성과 유방 확대 수술의 위험성 등 암 치료에 대한 선구적인 의견을 일반인이 알기 쉽게 소개해왔다. 또 암 방사선 치료를 전공하며 환자 입장의 치료를 현실화하기 위해 의료 정보 공개를 적극적으로 권장했다. 이 같은 공을 인정받아 2012년 제60회 기쿠치간 상을 수상했지만, 기존 의학계에는 눈엣가시로 찍혀 전임강사에서 출셋길이 막혀버렸다. 2014년 게이오대학교 의학부 방사선과를 정년퇴직하고 곤도 마코토 암연구소 세컨드 오피니언 외래를 운영한 바 있다.

지은 책으로 밀리언셀러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을 비롯해, 『약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 『치매와 싸우지 마세요』 『암 치료가 당신을 죽인다』 『‘유사 암’으로 요절하는 사람 ‘진짜 암’이어도 장수하는 사람』 외 다수가 있다.

책 소개

분야건강 취미
치매와 싸우지 말라니, 그럼 엄마를 포기해?
왜 며느리가 돈을 훔쳐갔다고 할까?

이 약이 맞는지, 새로 나타난 주변증상이 치매 약의 부작용은 아닌지…. 치매는 다른 질병처럼 검사를 통해 변화를 측정할 수 없다. 약이 듣는지 확인할 수 있는 사람은 본인이 아니고 가족이다. 약을 늘리는 것이 능사는 아니고, 때로 약을 줄여서 효과를 볼 수도 있다. 치매는 ‘뇌 질환’이면서 ‘관계성 장애’이다. 관계성 장애란 문자 그대로 다른 사람과의 관계성이 잘 유지되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왜 할머니들은 ‘며느리가 돈을 훔쳐갔다’라는 피해망상이 많이 나타날까? (치매 가족이라면 입술을 깨무는 이야기이다). 저자는 가정 내에서 며느리와 힘 관계 역전에 주목한다. 증상 개선의 길은 약보다 관계성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치매와 싸우지 마세요』는 ‘조기진단과 조기치료’ ‘좋은 의사 고르는 법’ ‘치매 검사와 관찰법’ ‘치매 약과 부작용’ 등 치매에 대처할 수 있는 실전적인 지식이 담겨 있다. 또한 ‘치매는 노화일까, 병일까’ ‘건망증과 치매의 경계’ ‘방치하고 지켜보는 돌봄’ 등 치매에 대해 관점을 달리할 수 있는 이야기들은 곰곰 새겨볼 만하다. 고령사회 진입을 코앞에 둔 우리나라 현실에 비춰보면 치매 가족이 되는 게 남의 일만은 아니다. 이미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꼴로 치매를 앓고 있으며 7,80대 이상이라면 환자 비율은 그보다 훨씬 높다. 7년 뒤인 2024년이면 치매 환자가 100만 명이 넘을 거라는 예측이다. (일본은 치매 인구가 800만 명이다.) 치매에 대해 알면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아기로 태어나서 결국 아기로 돌아가는 일이니까.

저자 한 명은 의사, 한 명은 사회복지 공무원이다. 각자 20년 남짓 자기 분야에서 치매를 보아오면서 치매 의료와 돌봄에 대해 아무도 말하지 않던 것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해 준다. 특히 서로 주고받는 편지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책을 읽는 독자로서는 든든한 의논상대가 둘이나, 그것도 전문가로, 생긴 것 같은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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