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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밤 열두 시 나의 도시
글쓴이
조기준 저
출판사
책들의정원
출판일
2017년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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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기준

부산대를 졸업했으며, 서울시립대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전 뮤지컬 배우이자 현 에디터, 작가, 번역가, 글쓰기&책쓰기 강사, 방송인, 대중문화평론가 등 프로 N잡러. 출판사에서 20여 년간 근무했으며, 잡지사에서 피처 에디터로도 커리어를 쌓았다. 한겨레문화센터, 트레바리, 한국생산성본부, 패스트캠퍼스, 클래스유, 아이캔유니버스, 보령시, 부천시, 고양시, 순천향대, 명지전문대, 삼성증권 등에서 강의를 진행해 왔다.
《아픔의 문장들》, 《AI 시대의 필수 문해력 수업》, 《쓸데없이 열심입니다》, 《두 번째 스물이 첫 번째 스물에게》 등을 썼으며, 《창의성을 지휘하라》, 《거절할 수 없는 제안》, 《위대한 공식》 등을 번역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세상의 모든 감성과 이성이 절묘하게 만나는 시간, 밤 열두 시
“고맙습니다,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모든 당신들과 이야기들”

오밀조밀한 감성이 돋보이는 글을 쓰고자 한다면, 밤 열두 시에 첫 글자를 써야 한다. 이성적인 절제를 덧입히고자 한다면 밤 열두 시가 적당하다. 한밤으로 달려가는 감성과 새벽으로 다가가는 이성이 만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묘한 밸런스를 유지하며 글을 써내려 갈 수 있다.

뮤지컬 배우이자 잡지 에디터였으며, 베이시스트이자 편집자, 음악평론가, 방송인으로 ‘신나면서도 재미있게’ 살아가고 있는 ‘나홀로 마흔남’의 지금까지의 이야기와 앞으로의 여정을 담아낸 첫 번째 에세이. 글을 쓰고, 다듬고, 평론하는 일을 하고 있기에 저자는 숨가쁘게 달려가는 문장과 여유롭게 사색하는 문장 사이를 오고가며 에세이 본연의 읽는 맛을 더하고자 쓰고 또 썼다. 한국의 빌 브라이슨을 꿈꾸는 만큼 문장 하나하나에 커다란 애정을 더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연인, 부모, 가족과 더불어 사랑해야 하는 모든 것들, 여전히 꿈꾸는 당당한 청년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모습, <미생>의 장그래처럼 직장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었을 때의 어려움, 반려동물을 통해 느끼게 되는 ‘함께 살다’의 의미, 마흔은 두 번째 스무 살이라고 외치는 용기 등 총 36가지의 에피소드가 얽히고설켜 때로는 격한 공감으로, 때로는 신선한 소재로 독자에게 다가선다. 에세이 특유의 서정적인 호흡과 함께 소소한 읽는 재미 뒤에 숨어 있는 사회 및 삶을 마주하는 서늘한 주제가 외유내강형 촌철살인 같은 문체 속에서 넘실댄다는 의미. 더불어 감성과 이성의 균형을 잡아주는 일러스트들은 잠시 쉬어가는 버스 정류장처럼 따뜻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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