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와 릴케 시집을 챙겨 들고 떠난 산티아고 순례길의 풍경들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카미노 데 포토그래퍼'라는 이름을 얻은 저자가 특별한 여행기록을 남겼다. 노란 화살표와 조개껍질로 상징되는 산티아고 순례길에 무거운 배낭과 함께 20㎏이 넘는 카메라가방을 메고 도보여행을 한 것. 자신이 보고 느끼고 찍은 산티아고 순례길의 풍경을 글과 사진으로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 책은 산티아고 순례길의 풍경을 사진으로 한 편의 수채화를 그리듯 섬세하게 묘사한다. 카미노 길의 아름답고 화려한 모습에만 포커스를 맞추지 않고, 카미노를 걷는 순례자들의 모습, 인간의 표정에 포커스를 맞추고 마음으로 찍은 사진들이 가득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