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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마그레브
글쓴이
장영준 저
출판사
새로운사람들
출판일
2010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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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장영준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후 하버드대학교에서 언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세계적 언어학자인 놈 촘스키가 그의 박사논문 심사위원으로서, 그로부터 학문적 영감과 통찰, 엄정한 논리성 등을 경험할 수 있었다. MIT 및 애리조나주립대학교 방문학자로 있었으며, 중앙대학교 영어영문학과의 교수로 재직했다. 한국언어학회에서 발행하는 잡지 《언어》의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현재 한국어 및 언어에 대한 색다른 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언어의 비밀』, 『한국어 통사구조 새로 보기』, 『그램그램 영문법』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여행
알제리, 튀니지, 리비아에 대한 국내 최초의 탐사 기록

세계 각지에 대한 기행, 답사, 여행, 탐사 기록은 날로 풍성해지게 마련이다. 그것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한 내용으로 채워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먹고살기에 급급하던 세월을 지나 경제성장과 소득의 증대로 지구촌 곳곳을 쉽사리 드나들 수 있게 되면서 이런 기록들도 비례하여 늘어나고 있다.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직접 겪은 바를 기록한 ‘견문록’이 지닌 지적 콘텐츠로서의 가치는 결코 낮춰볼 수 없을 것이다. 더욱이 알제리, 튀니지, 리비아와 같이 아직도 낯설게 느껴지는 지역에 대한 탐사 기록은 여러 모로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그곳에 가면 한니발, 까뮈, 장 그르니에, 카다피 등 고금의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북아프리카 여행의 매력이다.

“버스가 달린다, 달린다, 달린다. 인생처럼 쉬지 않고.
엔진이 식충이처럼 오일을 먹고 에너지를 토한다.
몸을 갉아먹는 욕망처럼, 엔진은 바퀴의 사정을 봐줄 여유가 없다.
돌부리가 걸리든, 우연히 튀어나온 대못이 바퀴를 찌르든 상관하지 않는다.
엔진을 싣고 가는 바퀴처럼 몸뚱어리가
오늘도 나의 욕망을 싣고 달리고 또 달린다.”
- 작가의 말 ‘여행자를 위한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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