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 육조단경 박사 되다』는 중국 남종선의 근간이 되는 「육조단경」이 무엇인지 알기 쉽게 전하는 책이다. 「육조단경」은 누가 썼는지, 제목이 왜 '육조단경'인지, 왜 쓰여졌는지, 책에 무슨 내용이 담겨져 있는지 등의 내용을 독자가 읽기 편하게 구성했다. 현학적이거나 어려운 단어를 배제하고 「육조단경」의 알맹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육조단경」은 육조 혜능의 행적과 구도 과정, 그리고 갖가지 법문과 문답을 수록한 책이다. 즉 육조의 자서전적인 일대기와 법어집이다. 이 책은 육조 혜능의 생애를 다섯 부분으로 나누어 살펴본다. 또 일상적으로 마주치는 주변의 모든 조건을 도가 실현되는 터로 삼는 선사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육조단경」을 통하여 선법이 일상의 현장에서 발현하는 과정을 쉽게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