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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틀넥 스웨터
글쓴이
홍명진 저
출판사
삶창(삶이보이는창)
출판일
2011년 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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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홍명진

1967년 경북 영덕에서 해녀의 딸로 태어났다. 글이 잘 안 풀릴 때나 몸이 아플 때 엄마가 해 주던 음식을 떠올리면 힘이 난다. 재래시장 기행을 좋아하고, 엄마의 방식으로 바다 냄새 물씬 나는 음식을 자주 만들어 먹는다. 늘 파도치는 마음으로 전업 소설가의 길을 걷고 있다. 2001년에 단편소설「바퀴의 집」으로 전태일문학상을 받았으며, 2008년에는 「터틀넥 스웨터」로 장애를 가진 여자의 원초적 욕망을 외면하지 않고, 인간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감싸 안으려는 따뜻한 시선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으며 경인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제10회 사계절 문학상(2012), 제5회 백신애 문학상(2012), 우현 예술상(2013), 김용익 소설 문학상(2018)을 수상했다. 작품집으로 장편소설 『숨비소리』, 『우주비행』, 『타임캡슐1 985』, 『앨리스의 소보로빵』, 『미스 조』, 단편 창작집 『터틀넥 스웨터』, 『당신의 비밀』 청소년 장편소설과 『우주비행』, 앤솔러지 『벌레들』, 『콤플렉스의 밀도』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인간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탁월한 시선으로 포착해내는 소설가 홍명진의 첫 소설집이다. 글을 통해 삶이 가져다 주는 아픔을 각자의 방식으로 견디며 살아가는 인물들을 그리고 있는 작가는 책에 실린 9편의 작품에서 상처 받은 존재들을 '터틀넥 스웨터'처럼 따뜻하게 감싸 안는다.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철저하게 혼자 감당하는 고통, 이겨내지 못하더라도 극한의 고통을 향해 감으로써 그것을 견뎌내는 이들이 각 작품 속에 저마다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작가가 그려낸 작품 속의 인물들은 생계를 위해 집을 떠나 여인숙에 기거하는가 하면, 일하는 뜨개방 가게에 세 들어 살거나, 시장 한구석의 공간을 빌려 옷 수선소를 운영한다. 하나같이 집, 생계와 관련해 불안한 구석을 안고 있다. 그녀는 이렇게 '집'에 대한 집요한 탐구를 통해 개발이라는 이름 아래에서 희생된 이들과 그런 현실을 쉽게 잊어가는 우리의 모습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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