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소련,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생명체인 개를 로켓에 태워 우주로 쏘아 올리는 실험이 계속 되었습니다. 항공 의학 연구소의 조련사 야코프는 한 유기견 수용소에서 몸집이 작은 개를 발견하고 짖는 개라는 뜻의 ‘라이카’라고 이름도 지어 주었습니다. 라이카는 담당 조련사인 야코프를 무척 따랐습니다. 야코프를 위해서라면 고통스러운 훈련도 모두 참고 견뎌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소련은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지구 주변의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을 했고 소련의 다음 목표는 인공위성에 생명체를 태워 보내는 것이었습니다. 최초로 인공위성을 타고 우주로 갈 생명체로 다름 아닌 라이카였습니다. 야코프는 매우 기뻤지만 라이카가 타고 갈 스푸트니크 2호는 다시 지구로 되돌아 올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라이카의 별』은 냉전 시대 인간들의 경쟁심과 정복욕에 무자비하게 희생되었던 개, 라이카와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별 이야기를 통해 인류가 이뤄온 눈부신 과학 발달의 뒤에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고통 받으며 죽어간 수많은 동물들의 희생이 있었음을 알려주는 동화입니다. 이 동화를 통해서 현재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서 많은 생명의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이해하고, 동물들의 희생을 감사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