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주름, 펼치는
글쓴이
김재홍 저
출판사
문학수첩
출판일
2017년 8월 31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김재홍

1968년 강원도 삼척에서 태어나 울산에서 성장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3년 『중앙일보』에 시, 2022년 『광남일보』에 문학평론이 당선되었다. 시집 『메히아』 『다큐멘터리의 눈』 『주름, 펼치는』 『돼지촌의 당당한 돼지가 되어』, 산문집 『너를 생각하고 사랑하고』가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예술인력 선정. 박두진문학상 젊은시인상, 시작문학상, 한국가톨릭문학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현재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특임교수, 국민대학교 교양대학 강사로 문학을 지도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자신의 주름을 모두 펼쳐
지구를 감싸는 불가능한 꿈의 시인


그동안 새로운 시대의 감수성을 반영하고 정신적 가치를 담을 수 있는 시 전문지가 되고자 노력해 온 계간 『시인수첩』에서 2017년 6월 「시인수첩 시인선」을 새롭게 선보였다. 일곱 번째로 선보일 시집의 주인공은 바로 김재홍 시인이다.

김재홍 시인은 어느 용병 야구 선수의 타격 폼을 보고 쓴 시 「메히아」가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36세라는 늦은 나이에 등단했다. 유머와 기지를 견지한 등단작 「메히아」는 “짐짓 아닌 척하면서 허술한 표정으로, 그러나 할 말은 다 하고 있는, 평범을 가장한 시”라는 평을 받았다. 첫 시집 『메히아』(2009년)에서는 “자신이 선택한 대상을 정밀하고도 사실적으로 응시하고 기록함으로써 그 대상들로 하여금 구체적인 물질성으로 살아 움직이게끔 하는 힘을 부여”했다. 그 대상은 유별나게도 야구, 방송국 경험 같은 것들이다. 두 번째 시집 『다큐멘터리의 눈』(2013)은 “범상치 않은 관찰력의 경지를 보여 준다”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일견 시와 거리가 멀게 느껴지는 의학 지식과 용어가 등장함에도 “시인 스스로 주관적 견해를 최대한 억제하기 때문”에 건조하되 짙은 페이소스를 느끼게 한다. 문화방송에 근무하고 있는 생활적 환경과 경험을 미학적으로 형상화하여 시로써 새로운 면목을 선사하고 있음이 크다.

모두 44편이 수록된 이번 시집 『주름, 펼치는』은 이전 시집에 비해 인식의 깊이가 깊고 대상의 이면을 꿰뚫어 보는 시선도 더욱 예리하다. ‘움직이는 대상’의 의미를 성찰하고 내면화할 때뿐만 아니라 ‘대상의 움직임’ 자체를 관찰할 때조차 기민하고 날렵한 시적 상상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움직임’의 순간순간을 포착하는 시인의 눈은 시간의 분절, 시간의 주름을 이미지화하여 자아의 총체적 무늬로서의 ‘주름’의 시학을 완성해 냈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