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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아니지만 살 만한
글쓴이
송은정 저
출판사
북폴리오
출판일
2017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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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송은정

산보객, 아웃도어 내향인. 에세이스트 그리고 식물성 홈베이커. 건강원 앞에 버려진 유기묘 옹심이와 함께 살면서 자연스레 비건 지향인이 되었다. 집에서 글을 쓰고 빵을 굽는다. 주요 일과는 고양이와 몇 개의 화분 돌보기. 제철 채소로 파스타 말기. 스스로 꾸린 작은 동그라미 안에서 씩씩하게 살고 싶다. 영화 [런치박스]의 대사처럼 때로는 잘못된 기차가 우리를 바른 목적지로 데려다 줄 것이라 믿는다. 삶도 여행도. 에세이 『비건 베이킹 : 심란한 날에도 기쁜 날에도 빵을 굽자』, 『저는 이 정도가 좋아요』, 『오늘, 책방을 닫았습니다』, 『빼기의 여행』 등을 썼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느리지만 성실하게, 서툴지만 무리하지 말고”
북아일랜드 캠프힐에서 보낸 아날로그 라이프 365일

출근길 지옥철과 야근, 다달이 빠져나가는 카드 값,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가질법한 일상의 불만을 마음 한 구석에 품은 채 우리는 늘 엉거주춤한 자세로 퇴사와 이직을 고민한다. 저마다 다른 인생 시간표를 가지고 살아가면서도 손에 잡히지 않는 성공을 항해 내달리는 동안 자신이 가장 원하는 삶의 방식이 무엇인지 모른 채 다시 ‘어제의 나’를 반복하는 것이다. 북폴리오 신간『천국은 아니지만 살 만한』의 저자는 간절히 원했지만 내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예전 꿈들을 떠올리면서 호주 워킹홀리데이 정보를 찾던 중 북아일랜드에 위치한 장애인 공동체, 캠프힐Camphill에 대해 알게 되고 그곳에서 1년 간 살아보기로 결심한다.

무언가를 꾸역꾸역 채워 넣는 대신 그동안 고여 있었던 편협함을 쉼 없이 흘려보내고 캠프힐에서 돌아온 후 지난 2년 간 저자는 매거진 에디터로, ‘여행책방 일단 멈춤’의 운영자로 지내오면서 스스로 선택한 삶의 방식을 자책하거나 초초해하지 않게 되었다. 그 시간은 실패와 도전의 무의미한 반복이 아니라 자신이 가장 원하는 방식의 일과 즐거움을 찾기 위한 여정이었으며 여전히 어제와 이별하는 시간을 갖으며 ‘오늘의 나’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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