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사랑은 탄생하라
글쓴이
이원 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17년 8월 25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이원

1992년 [세계의 문학] 가을호에 「시간과 비닐봉지」 외 3편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그들이 지구를 지배했을 때』 『야후!의 강물에 천 개의 달이 뜬다』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오토바이』 『불가능한 종이의 역사』 『사랑은 탄생하라』 『나는 나의 다정한 얼룩말』 등이 있다. 현대시학작품상, 현대시작품상, 시작작품상, 시로여는세상작품상, 형평문학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천진함의 힘으로
이 슬픔의 경계에서 더 멀리 가보기


시인 이원은 1992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한 이래, 그만의 유니크한 언어와 이미지로 현대 문명의 비인간화된 풍경, 그곳에서 낡아가는 삶과 실존적 방식을 날카롭게 해부하며 한국 현대시의 전위의 한 축을 담당해왔다. ‘전자 사막’이라는 적실한 표상을 길어냈을 뿐만 아니라 구원과 고통, 희망과 절망이 교차하는 이 세계를 부유하는 인간의 정체성에 대해 치열한 사유와 질문을 던져온 그가 다섯번째 시집 『사랑은 탄생하라』(문학과지성사, 2017)를 출간했다. 직전의 시집 『불가능한 종이의 역사』(2012) 이후 5년 만이다.

‘애플 스토어-밤낮-쇼룸-큐브-밤낮없이’라는 제목으로 이어지는 다섯 개 장에 시 61편을 묶은 이번 시집에서 이원은, 삶에 내재한 죽음과 고독의 심연을 외면 없이 직시하되, 미완의 역동적인 에너지로 충만한 아이들의 천진함에 기대어 현실의 조건과 물질적 속성의 한계를 뛰어넘는 유연한 상상과 자립적 이미지를 그려내 보인다. 더욱이 현실 속의 아이들이 바다에서 돌아오지 못했다는 지극한 슬픔과 절망, 고독으로 침잠하게 되는 그 순간에 아이들의 순결함과 천진함을 그 곁에 놓아두는(‘아이-단추-콩알’) 자신만의 시적 · 언어적 방식으로 깊게 애도하고, 이 슬픔의 경계를 지나 새로운 꿈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 다시 새롭게 태어나는 사랑의 가능성을 노래하고 있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