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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의 파랑새
글쓴이
엔도 키미오 외 1명
출판사
컵앤캡(Cup&Cap)
출판일
2017년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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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엔도 키미오

1933년 이와테 현 출생. 현립 이치노세키 다이이치 고등학교 졸업. 이와테 현 산간부의 분교에서 교원 생활을 하였고, 현재는 야생동물의 생태 연구를 하면서 논픽션 동물문학 집필을 위해 아시아를 돌아다니고 있다. 일본 야조회(日本野鳥會)의 미야코(宮古) 지부장을 역임했다. 『원생림의 박쥐』(학습연구사), 『돌아오지 않는 참수리』(일본 아동문학인협회 신인상, 주니어 논픽션문학상 수상), 『꿩의 생활』, 『곰 사냥으로의 초대』, 『검독수리와 소년』(해성사), 『개똥지빠귀의 황야』(일본 아동문예가협회상 수상), 『아리랑의 파랑새』(강담사)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이 책은 우리나라 1세대 조류학자인 김일성종합대의 원홍구 선생과 그 아들인 경희대 명예교수 원병오 선생의 가족사를 다룬 이야기다. 두 사람은 한국전쟁 때 헤어져 생사조차 모르다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남한에서 조류학자가 된 원병오 선생이 1963년 서울에서 연구용 알루미늄 가락지를 달아 날려 보낸 작은 새 한 마리가 이듬해에 원홍구 선생이 살던 평양에서 발견되면서 서로의 소식을 알게 된다. 이는 최초로 남북 이산가족의 생사를 확인시켜준 사건으로 당시 세계적으로도 큰 화제가 되었다. 193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원홍구?원병오 선생의 가족사는 굵직한 사건들과 역사적 인물들로 채워져 그야말로 한국 현대사를 고스란히 압축하고 있다. 남과 북에서 활약한 두 조류학자의 이야기는 특별한 누구가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버지와 어머니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책은 우리의 아픈 현대사를 딱딱한 역사학이나 이념의 관점이 아니라 가족애와 보편적인 인류애로 풀어가고 있어 앞으로 통일을 준비해야 하는 다음 세대들에게 던지는 울림이 작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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