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대의 베스트셀러!
성경은 어떻게 인류 문명을 지배했는가?
『성경의 탄생』은 인문학적 관점에서 성경이 문명의 주역으로 성장하기까지, 수천 년에 걸친 인류 문명사의 유장한 흐름을 고고학 유물 분석과 사료 해석을 통해 집대성하여 독자들이 인류 문명의 과거와 현재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유사 이래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 책이라는 성서의 가치는 전 세계 인구 절반 가까이가 믿는 종교의 뿌리로서만이 아니라, 이 책을 빼놓고는 세계사를 논하는게 불가능할 정도로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11~12세기에 성지를 두고 벌어진 십자군 전쟁부터 종교개혁으로 벌어진 후스 전쟁, 위그노 전쟁 등 16~17세기의 수많은 전쟁들과 인류 문명사의 수많은 우여곡절, 다채로운 문학과 예술의 발전이 이 한 권의 책에서 비롯되었다.
하지만 모든 종교 경전이 그러하듯, 성경 역시 가볍게 읽고 그것을 제대로 이해한다는 것은 종교인들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다. 시공간적으로 지금과는 너무나 다른 곳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종교와 역사, 문화 등을 아우르는 객관적인 안내자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 책의 저자 존 드레인은 이런 성경 읽기의 어려움과 성경 속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명쾌하게 풀어준다.
그는 성경의 첫 페이지의 배경이 되는 메소포타미아지역에 대한 고고학적 탐사로 성경 읽기를 시작하여, 창세기와 고대 근동의 창조신화를 비교하며 인류 문명사에서 유일신 사상이 태동한 과정을 살펴본다. 또한 출애굽의 배경이 되는 이집트의 역사와 문화, 정치 탐험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성경과 문명이 어떻게 변화·발전해 왔는지 탐색을 이어간다. 저자는 역사 기록에 비어 있는 부분을 성경 텍스트로 보완하고, 성경 텍스트에 비어 있는 부분은 다양한 역사 기록과 유물로 복원하는 방식을 통해 역사와 정치, 사회, 문화와 성경의 통섭적 읽기를 제시한다. 이 책은 종교인들이 성경을 더욱 풍부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도 서양 문화를 만든 고전이자 그리스, 로마의 삶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교양서로써 성경을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