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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글쓴이
칼 바르트 저
출판사
복있는사람
출판일
2017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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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칼 바르트

20세기의 위대한 신학자 칼 바르트는 스위스의 개혁교회 목사이자 신학자이다. 전지구적 차원에서 진행된 세속화 물결에 흔들리지 않고 예수의 복음과 신앙을 지키려 한 그의 신학을 일컬어 '신정통주의'라고 한다. 그의 완고한 신학은 때로는 자유주의 신학자와 마찰을 일으키기도 했으나, 개신교 근본주의와 복음주의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된다.

그는 스위스 바젤에서 태어나서 독일의 베르린, 튀빙겐, 마르부르그의 대학에서 공부한 후 스위스 자펜빌의 교구목사가 되었다. 거기서 그는 1918년 8월 『로마서 주석』을 완성하였다. 이 저서를 통해 자유주의와 단절하고 새로운 변증법적 신학의 기수가 되었다. 바르트는 이후 나치의 등장으로 1935년 스위스로 가 바젤대학의 신학교수가 되었다. 그는 1962년3월 은퇴할 때까지 그곳에 있었다. 1962년 4월 시카고 대학과 프린스턴 신학교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하여 일련의 강연을 했는데, 그것이 『복음주의 신학 입문』이다. 그의 평생의 역작은 『교회 교의학』이라고 평가된다. 그 외 저서로는 『이해를 추구하는 믿음』, 『로마서 강해』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바르트의 『로마서』는 하나님과 인간의 질적 차이를 망각하고 안팎의 거짓 신들에게 미혹당한 시대를 향해 하나님의 다르심, 멀리 계심, 생소하심, 숨어 계심을 강조하며 인간과 세상의 한계를 뚜렷하게 드러낸다. 바울의 로마서를 붙잡고 씨름하며, 저 위로부터 수직으로 치고 들어오는 폭발적인 계시의 흔적을 꼼꼼히 답사하며 우리를 진정한 불안에 노출시킨다. 거기서 새롭게 교회의 소망이 우리의 시야에 들어온다. 그리스도인의 삶을 구성할 수 있는 긍정적 가능성과 부정적 가능성이 촘촘히 드러난다. 그 과정에서 바르트가 느낀, 그리고 독자들이 느끼게 될 발견의 기쁨은 신학함의 기쁨, 감사, 감격으로 번져 나갈 것이다.

『로마서』 독서는 밤이 빛과 만나고, 곤경과 소망이 어우러지는 곳으로 우리를 견인하여 율법, 심판, 믿음, 종교, 자유, 은혜, 윤리를 그 뿌리까지 심사숙고하게 만들 것이다. 나아가 로마서뿐만 아니라 성경 전체를 전혀 새로운 빛에서 읽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줄 것이다. 처참한 몰락이 지속되고 가망 없는 인간 실존의 절망적인 시도가 되풀이되는 현실에서 우리는 다시 한 번 프라텔른 교회 탑에서 울려 퍼지는 종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말씀하셨다”(Deus dix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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