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에 워렌 버핏, 존 네프, 빌 밀러, 피터 린치와 같은 거물이 있다면, 채권 시장에는 빌 그로스가 있다. 천재적인 투자철학과 투자전략을 높은 수익률로 실현시키는 빌 그로스의 탁월한 실행력에 대해 경제전문지 포춘은 2001년 ‘채권왕’이라는 호칭을 붙여주었다.
책에는 1971년 PIMCO의 설립부터 현재까지 채권 시장의 역사를 만들어 인물 빌 그로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한때 채권투자를 지루하다고 생각하던 그로스가 채권왕의 자리에 등극하기까지의 성공 스토리를 통해 독자들은 그의 예리한 통찰력과 탁월한 사고력은 물론 그 무엇보다 정교한 투자철학에 놀라게 될 것이다.
특히, 그로스는 남들이 보지 못한 채권시장에 숨겨진 수익이라는 보물을 발견하고, 채권도 적극적으로 매입과 매도를 지속하면 총수익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큰 성과를 거두는 대목은 매우 인상적으로 다가오며 한편으로는 한 가정을 이끌어가는 아버지, 빌 그로스의 인간적인 면모도 소개되고 있어 독자에게 읽는 재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