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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끔 우두커니가 된다
글쓴이
천양희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11년 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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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천양희

1942년 부산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65년 [현대문학]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신이 우리에게 묻는다면』, 『사람 그리운 도시』, 『하루치의 희망』, 『마음의 수수밭』, 『오래된 골목』, 『너무 많은 입』, 『나는 가끔 우두커니가 된다』, 『지독히 다행한』, 육필시집으로 『벌새가 사는 법』, 산문집으로 『시의 숲을 거닐다』, 『직소포에 들다』, 『내일을 사는 마음에게』, 『나는 울지 않는 바람이다』 등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현대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공초문학상, 박두진문학상, 만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진솔한 시어와 서정적 울림으로 문단과 독자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천양희 시인의 일곱번째 시집. 6년 만에 펴낸 이번 신작시집에서 시인은 삶과 시에 대한 오랜 고민들을 털어놓는다. 때로는 고통스럽게 때로는 달관한 듯 담담하게 이어지는 시인의 문법에는 기나긴 불면의 밤과 사색의 시간을 거친 단단한 언어가 담겨 있다. 이번 시집의 언어에 머무른 시인의 손길에는 삶과 사람과 자연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이 고스란히 묻어 있다. 더욱더 깊어진 시선으로 생을 바라보는 시인의 입김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다.

천양희의 시는 섣부른 기교나 화려한 채색을 담지 않는다. 그는 늘 사물과 자연의 정수(精髓)를 향해 돌진하며, 이를 정성스럽게 고아내 아름다운 시로 길러낸다. 이를 두고 문학평론가 이숭원은 “그의 시는 철저하게 단련된 지적 고뇌의 소산이다. 그런 점에서 그는 김소월보다 윤동주에 가깝고, 서정주보다는 김수영에 가깝다.”라고 말한 바 있다. 허위가 난무하는 이 시대에 분명 그의 시는 진실성 있는 파장과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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