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방지축 대소동, 부자가 되려다 실컷 놀기만 한 가희의 이야기
가희네 집 앞에 있는 논은 동네 남자아이들에게 최고의 놀이터입니다. 가희는 이것을 이용해 돈을 벌려고 마음을 먹고는 논을 찾아오는 아이들에게 입장료를 받기 시작합니다. 부자의 큰 꿈을 가슴에 품고 장사를 시작한 가희, 그런데 어쩌다가 남자아이들의 놀이 세계에 점점 빠져들어만 갑니다. 더 놀기 위해서는 그동안 벌어왔던 돈까지 몽땅 써버려야 할 처지에 놓여버린 가희! 결국은 빈털터리가 되고 말아요.
궁지에 몰린 가희는 급기야 돌이킬 수 없는 천방지축 대소동을 일으키게 됩니다. 돈을 왕창 벌어 하고 싶은 것이라면 전부 다 하면서 살고 싶은 5학년 가희에 관한 파란만장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 『일기 도서관』의 박효미 작가가 우리 어린이들에게 요행과 욕심에 대해 잊을 수 없는, 기막히게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