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비싼 집에서 사는냐 보다
얼마나 건강한 집에서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
21세기에 들어 현대인들은 지구의 온난화 및 에너지 고갈 등과 같은 환경에 대한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이나 에코하우스 등 친환경, 자연적 소재들이 부각되었고 그에 대한 연구가 보다 밀도 있게 다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주거공간 안에서 사람들이 보다 만족을 느끼고 조화로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주거공간이 사람들의 휴식처이자 육체적, 정신적 터전임을 강조하고 있다. 한마디로 건강의 증진을 도모하면서 기능적으로도 편리해야하며 거주자만이 갖고 있는 특이사항을 충족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주변환경 또한 거주자에 맞게 고려되어야 한다. 이러한 목적들은 모두 달성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책에서는 정확히 친환경 디자인이 말하는 바가 무엇이며 어떻게 현실화 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특히 주방과 정원 가꾸기를 중점적으로 해설하고 있다. 실제로 천식환자들을 위한 정원가꾸기 실험을 통해 나온 결과를 주거환경 구성에 반영하는 등, 디자인 보다는 사람의 건강과 생활문화를 위한 변화의 시도에 대해 주목하였다. 페이지마다 사진과 그림을 삽입하여 쉬운 이해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