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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벌어 살아도 괜찮아
글쓴이
오가와 사야카 저
출판사
더난출판사
출판일
2017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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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오가와 사야카

리쓰메이칸대학교 준교수이자 현대 일본 지성을 대표하는 문화인류학자다. 학문적 역량과 함께 전문적 주제의 무게와 깊이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 탁월한 인문학 연구자로서도 유명하다. 전문 분야는 민족이나 지역의 경제활동을 분석하는 경제인류학과 도시에서의 삶과 생존을 고찰하는 도시인류학이다. 중고품, 복제품의 유통과 소비로 보는 현대 아프리카의 소비문화, 위기 시 역학과 실천 행위의 인류학, 증여 경제를 주요 연구 주제로 삼고 있다.

탄자니아에서 직접 헌옷 행상을 하며 관찰한 현지 영세 상인의 삶을 인류학적 관점에서 고찰한 ??도시에서 살아남기 위한 묘책: 탄자니아 영세 상인 마칭가의 민족지??라는 책으로 주목받았으며, 2011년 이 책으로 권위 있는 학술상인 산토리 학예상을 수상하면서 일본 인문학의 차세대 사상가로 혜성처럼 떠올랐다. 그 외에 『아프리카에 부는 중국 바람, 아시아 선풍: 개발도상국 간 경쟁에 노출되는 지역 산업』 등의 공저서가 있다.

신슈대학교 인문학부 인간정보학과를 졸업하고 교토대학교에서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학술진흥회 특별연구원, 일본국립민족학박물관기관연구원, 조교를 거쳐 2013년부터 리쓰메이칸대학교 첨단종합학술연구과 준교수로 재직 중이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우리는 종종 일하지 않는 삶을 동경한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도록 계획을 세우고 성과를 좇으며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한다. 『하루 벌어 살아도 괜찮아』(원제: その日暮らしの人類?)는 생존 경쟁이 치열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패배와 낙오의 상징인 하루 벌어 사는 사람들과 그들이 존재하는 사회 구조를 살펴봄으로써 우리가 사는 방식과 사회 구조를 되묻는 인류학 보고서다. 문화인류학자인 저자는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탄자니아 도시민 사회의 내면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이 책에서 그는 하루 벌어 사는 삶의 가치와 실천, 인간관계, 그 연속선상에서 나타나는 경제 사회의 모습을 밝힘으로써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미래지향적, 생산주의적, 발전주의적 인간관과 노동관에 의문을 던지고 새로운 인류 사회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또한 하루 벌어 사는 삶을 전제로 성립된 경제가 결코 현행 자본주의와 상극이 아님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증명해 보임으로써 대안적인 삶의 방식에 대한 실마리를 찾고자 한다. 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두고 그날그날을 살아가는 탄자니아 도시민의 모습은 성과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각박한 시대 속에서 잊고 지냈던 진정한 삶의 여유와 가치를 되새겨볼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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