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껴안아 숲을 지킨 사람들』은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고,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결합되어 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생물문화다양성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생물문화다양성이란 생물다양성과 문화다양성이 통합된 개념으로 둘 사이의 관계가 독립된 것이 아니라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생물다양성의 위기가 문화다양성의 위기를 초래할 수 있으며 그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생물문화다양성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생물다양성의 파괴로 인한 문화의 파괴와 문화다양성의 위기로 인한 자연이 파괴되는 사례를 충실히 보여줍니다.
이러한 내용은 아이들에게 아시아의 생물문화다양성이 왜 중요한지를 자연스럽게 알려줍니다. 또한,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여섯 나라 사람들이 어떻게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전통을 갖게 되었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자연과 더불어 얼마나 평화롭게 살아왔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공동체들이 지금 현재 잘못된 개발과 무분별한 인간의 활동으로 어떻게 파괴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더불어 그러한 위기를 극복하려는 현지인들의 노력을 우리나라에서는 접하기 힘든 생생한 사진과 사례를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