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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 5
글쓴이
김준엽 저
출판사
나남
출판일
2017년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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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준엽

한국사회에서 드물게 존경할 만한 원로인 김준엽은 일제 강점기인 1920년 평안북도 강계에서 태어났다. 일본 게이오대학 재학 중 학도병으로 징집되어 중국 전선으로 투입되었다가 탈출, 중국유격대에 가담하고 중경임시정부와 한국광복군에 참가하면서 항일 민족해방투쟁의 한가운데서 청년시절을 보내게 된다.

해방 직후 광복군 국내정진군의 일원이기도 했던 그는 독립운동가들을 따라 귀국하지 않고 중국에 남아 학자의 길을 걷게 된다. 1949년 귀국하여 고려대 사학과 조교수를 시작으로 36년간 고려대에 몸담으면서 아세아문제연구소장과 총장을 지냈다. 아세아문제연구소에서 연구하며 펴낸 『한국공산주의운동사』(김창순과 공저)는 그의 필생의 노작이자 우리시대 명저 중 하나로 꼽힌다.

퇴임 이후에는 사회과학원을 설립하고 한중 학술문화 교류에 힘썼으며, 파란만장한 한국 현대사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을 녹여낸 회고록 집필에 정진하여 광복군 시절부터 시작되는 『장정(長征)』시리즈 5권을 펴냈다. 2011년 6월 7일 향년 92세로 별세하여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4묘역에 안장되었으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받았다.

책 소개

분야역사
일제 강점기에 일본 학도병으로 징집되었던 저자 김준엽은 일본군을 탈출하여 청년시절을 중국 유격대와 중경임시정부에서 보낸 민족해방운동가이다. 광복 이후에는 중국에 남아 동아시아 역사를 연구하였으며, 1949년 귀국하여 평생을 학계에 몸담은 역사학자이자 교육자이기도 하다.

『장정(長征)』 시리즈의 제5권 『다시 대륙으로』에서 저자는 1949년부터 33년간의 고려대 평교수 시절과 1988년 사회과학원을 창설한 이후의 시기를 서술하였다. 저자는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와 사회과학원을 창설하고 아주대의 재단이사장을 지내는 등 일생을 학계에 몸담았다. 아울러 한중학술교류를 위해 중국 여러 명문대학의 한국학 연구를 발전시켰으며 2000년, 그 공로를 인정받아 “중국어언문화우의장” 훈장을 수상하였다. 여러 차례의 관직제의를 고사하여 이 시대의 진정한 어른으로 남았다. 『다시 대륙으로』에서는 언론기관의 요청으로 썼던 저자의 논설과 저자에 관한 중국인사들의 문장(文章)도 모아 묶었다.

역사의 흐름 속에서 무엇을 했는가 늘 반성하며 살아왔다는 저자는 자신의 보잘것없는 기록도 후세에 이 시대를 관찰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심정으로『장정』을 썼다고 고백한다. “현실에 살지 말고 역사에 살라”는 저자의 말은 『장정』 시리즈 전반에 흐르는 올곧은 신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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