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툰 『삼봉이발소』 작가 하일권 신작
물을 만나는 순간, 건조했던 일상이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좌충우돌 성동구 수구부의 물빛 성장기
연재 당시 총 조회 수 1천만이라는 폭발적 인기를 얻으며 ‘2008 대한민국 만화대상 신인상’을 수상한 화제의 웹툰 〈삼봉이발소〉의 작가 하일권. 그가 이번에는 꿈을 잃고 메말라버린 청춘들의 마음의 문을 두드린다. 이제는 너무 당연해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는 무거운 사회현상들을 재조명해, ‘만화’라는 장르 특유의 재미와 가벼움을 잃지 않으면서도 소외되고 상처 입은 사람들을 치유하는 감성적 스토리를 선보여온 하일권 작가만의 장기가 『두근두근 두근거려』에서 역시 십분 발휘되었다.
‘수구’라는 종목 자체는 다소 낯설지만, 수구부를 만드는 것이 오랜 꿈이었던 선생님과 제각각의 이유로 수구부에 들어온 아이들이 조금씩 수구에 대해 알아가며 애정을 갖는 과정 속에, 작가가 기획 단계부터 직접 아마추어 경기를 관람·취재한 정보들을 어렵지 않게 풀어냈다. ‘꿈’이라는 단어가 일깨워주는 열정, 그리고 ‘수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느껴지는 패기와 희열은 무미건조한 일상에 지쳐가는 이들에게 물빛 울림을 주기에 충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