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사람과 동물 등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생물의 생명줄이다. 물은 인간의 생명과 문명을 위해서뿐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위해서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자원이기도 하다. 고대 동양의 철학자인 노자는 “지구상에 물만큼 부드럽고 유연한 물질은 없다. 하지만 물은 단단하고 강한 물질을 파괴할 힘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물은 노자의 말처럼 우리에게 많은 유익함을 주기도 하지만 홍수와 가뭄 같은 재해를 주기도 한다. 또 과학자 벤저민 프랭클린은 “우물이 마르고 나서야 우리는 물의 가치를 알게 된다.”고 했고, 세계은행 부총재인 이스마일 세라게딘은 “20세기에는 석유를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벌였다면 21세기에는 물을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벌일 것이다.”라고 하여 앞으로 물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했다.
최근 지구온난화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물로 인한 홍수 피해 증가, 가뭄으로 물 고갈, 환경 파괴 등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구온난화에 따른 물 문제는 이제 전 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머지않아 다가올 물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우리의 모든 지식과 지혜를 모아 안전한 물,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한 강 살리기가 필요한 때. 현재 우리나라는 도시화가 92%나 될 정도로 놀라운 경제성장을 이루었다. 오히려 과거에는 많은 국민들이 강과 접하고 친숙해 질 수 있는 기회가 많았지만 현재는 어른은 물론 대부분의 어린이도 도시에서 살기 때문에 샛강이나 실개천, 연못 등에 대한 추억이 별로 없다. 그러다 보니 강에 대해 이해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이 책에서는 물의 원리에서부터 물과 자연, 물과 생활, 물과 환경, 기후 변화와 물 그리고 물 분쟁까지 다양하고 폭넓게 물에 대한 정보를 다루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우리가 물 관리를 어떻게 해야 효율적인지에 대해서 의견을 낼 수 있을 것이다.